강원 삼척, 환경단체 "천연동굴 발견 삼척 석탄화력발전소 공사 중단해야"

장민경 기자l승인2019.06.12l수정2019.06.12 06:03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강원 삼척, 환경단체 "천연동굴 발견 삼척 석탄화력발전소 공사 중단해야"

녹색연합 등 환경단체들은 11일 "천연동굴이 발견된 강원 삼척의 석탄 화력발전소 공사를 중단하고 정밀히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환경단체들은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삼척 동굴은 용식·침식 작용으로 인한 지형이 매우 발달해 학술적, 문화적 가치가 높다"며 이렇게 말했다.

녹색연합에 따르면 작년 8월 삼척 포스파워 1·2호기 석탄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 부지 내에서 동굴이 발견됐다. 이어 3개월 뒤 인근에서 두 번째 동굴이 발견됐다.

특히 두 번째로 발견된 동굴은 강원도 기념물로 지정된 동굴 13개보다 규모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이에 앞서 작성된 이 사업 환경영향평가서에는 부지 인근에서 천연동굴이 발견될 가능성이 없다고 돼 있다.

환경단체들은 "삼척 석탄 화력발전소 인허가 과정에 심각한 하자가 있는 것"이라며 "지하에 어떤 형태로 얼마나 발달해 있는지도 모르는 동굴을 두고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동굴의 문화재적인 가치뿐 아니라 발전소 안정성을 위해서도 공사를 멈춰야 한다"며 "최소한 동굴을 정밀히 조사해 보전 방안을 수립할 때까지 환경부와 문화재청이 나서서 공사 중단을 명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민경 기자  Ecohk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에코환경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민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1567번지 덕인빌딩3층302호  |  전화:043-262-2224  |  팩스:043-263-2224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상길
대표 : 배상길  |  발행인 : 배상길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다 10951  l  사업자번호 397-92-00006   l  제보·문의 : sork1125@hanmail.net
Copyright © 2019 에코환경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