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수돗물에 방사성물질 우라늄…기준치 3배 초과

장민경 기자l승인2019.07.04l수정2019.07.04 04:52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환경, 수돗물에 방사성물질 우라늄…기준치 3배 초과
‘우라늄 수돗물’에 손 놓은 자치단체…환경부도 ‘깜깜’] 다음기사  ‘우라늄 수돗물’에 손 놓은 자치단체…환경부도 ‘깜깜’
최근 붉은 수돗물 사태에 이어 이번엔 우라늄 수돗물이 가정에 공급된 것으로 KBS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우라늄은 대표적인 방사성 물질입니다.
특히 노약자나 어린아이에게 더 유해한 물질입니다.기준 농도를 2~3배 웃도는 우라늄 수돗물이 공급된 곳은 충남 청양군의 정산정수장입니다.인근 마을 천여가구 주민들이 이 우라늄 수돗물을 사용해왔습니다.
충남 청양군에 있는 정산정수장입니다.근처 마을 천백여 가구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곳입니다.올해 1월, 정기 수질검사에서 방사성 물질인 우라늄이 검출됐습니다.정수 과정을 다 거친 물 1리터당 우라늄이 67.9 마이크로그램 나왔습니다.기준치 30 마이크로그램의 두 배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1리터에 105.7 마이크로그램의 우라늄이 나와 기준치의 세 배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3월에도 기준치의 두 배 넘는 우라늄이 검출됐습니다.수돗물은 이런 상태 그대로 각 가정에 공급됐습니다.정산정수장은 하천이나 호수 물이 아닌 지하수를 끌어와 수돗물로 정수하는 곳입니다.
지하수 관정 근처 암석에서 녹아 나온 우라늄이 계속된 겨울 가뭄으로 농도가 높아진 채 흘러든 것으로 보입니다.청양군도 정산정수장이 물을 끌어오는 관정 6개 가운데 2개에서 우라늄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청양군 관계자 : "지하의 자연 광물에 녹아있는 우라늄이 소량으로 지하 관정을 통해서 들어온 걸로 확인됩니다."]
청양군은 문제가 된 관정 한 곳에 우라늄 정수 장치를 설치하고 다른 한 곳을 폐쇄했습니다.해당 정수장 물은 이런 조치를 마친 4월이 되어서야 우라늄 농도가 떨어져 먹는 물 수질기준 적합 상태를 회복했습니다.


장민경 기자  Ecohk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에코환경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민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1567번지 덕인빌딩3층302호  |  전화:043-262-2224  |  팩스:043-263-2224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상길
대표 : 배상길  |  발행인 : 배상길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다 10951  l  사업자번호 397-92-00006   l  제보·문의 : sork1125@hanmail.net
Copyright © 2019 에코환경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