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시의원 25명 한·일 갈등 속 독도서 '나라사랑' 결의

이길수 기자l승인2019.07.19l수정2019.07.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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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구시의원 25명 한·일 갈등 속 독도서 '나라사랑' 결의

대구시의회가 일본의 수출규제로 한·일 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시점에 18일 국토의 동쪽 끝인 독도를 찾아 나라사랑 퍼포먼스를 벌였다.

대구시의회 각 상임위원회나 의원 개인 차원이 아닌 독도 단체 입도는 처음이다.시의회에 따르면 배지숙 의장을 포함한 시의원 25명은 이날 오전 포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울릉도로 출발했다.

의원들은 출발에 앞서 포항에서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을 만나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울릉도에 도착해서는 김병수 울릉군수 환영을 받은 뒤 곧바로 독도로 향했다.시의원들은 독도 선착장에서 '소중한 우리 영토! 독도 지켜줄게!', '독도야 사랑해!'라는 구호가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독도수호 의지를 다졌다.

이어 독도경비대를 찾아 대원들을 격려하고 시설을 둘러봤다.

19일에는 나리분지, 저동항 등 울릉도 일대를 탐방하며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추진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대구로 돌아올 예정이다.

대구시의회 관계자는 "한일 관계가 마찰을 빚고 독도영유권 갈등이 상존하는 현실에서 시의원들이 마음을 담은 퍼포먼스를 통해 독도사랑 의지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도 지난달 10일 독도 선착장에서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일본의 역사 왜곡 등을 규탄하는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길수 기자  Ecohk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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