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일본 히로시마 교직원조합 교사 15명 방한

이길수 기자l승인2019.08.11l수정2019.08.11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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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일본 히로시마 교직원조합 교사 15명 방한

전교조 대구지부와 '한·일 역사교과서 부교재'를 공동 제작하는 등 19년째 교류를 이어온 일본 히로시마(廣島)현 교직원조합(히로시마교조) 소속 교사 15명이 또다시 한국을 방문했다.

10일 전교조 대구지부에 따르면 히로시마교조 소속 교사 15명이 3박 4일 일정으로 9일 방한했다.

이들은 방한 둘째 날인 10일 오전 경북대에서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한 강연을 들었다. 신일본제철(미쓰비시)의 조선인 강제동원에 관한 한국 대법원의 최근 판결이 갖는 의미를 주제로 한 강연이다.

이어 식민 통치 기간 일제가 자행한 사상 통제와 황국신민화 과정에 대한 강연도 들었다.또 대구 2·28기념중앙공원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과 2015년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으로 개관한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도 둘러봤다.

이들은 셋째 날인 11일에는 사할린 영주 귀국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생활하는 경북 고령의 한 양로원과 경남 합천 원폭피해자복지회관도 방문할 예정이다.

2001년부터 교류를 시작한 전교조 대구지부와 히로시마교조는 2005년과 2012년 한·일 역사교과서 부교재를 공동으로 제작해 양국에서 동시에 발간한 바 있다.


이길수 기자  Ecohk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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