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홍콩 대규모 시위 평화롭게 끝나..."170만 명 참가"

이길수 기자l승인2019.08.19l수정2019.08.19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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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홍콩 대규모 시위 평화롭게 끝나..."170만 명 참가"
일요일인 어제 홍콩에서 송환법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습니다.주최 측 추산 170만 명의 시민이 참가했는데요.시위대와 경찰이 충돌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우려했던 폭력사태는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빅토리아 파크에 홍콩 시민들이 구름처럼 모여듭니다.집회 시간인 오후 2시가 지나도 인파가 계속 몰리면서 공원 주변 도로까지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어린아이를 데리고 나온 부모도 적지 않습니다.
[스탠리 차우 / 무역업 : 6월부터 여러 가지 사건이 있어 마음이 많이 상했습니다. 홍콩의 정의를 다시 세우려고 나왔습니다.]
중국 당국의 무력 진압 위협에도 흔들림이 없습니다.
[프레드 펑 / 건축설계사 : 홍콩 사람과 홍콩 학생들을 지지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공원 안에 있던 시위대는 15분간만 머무른 뒤 빠져나가 도심 곳곳을 물 흐르듯이 누비면서 행진했습니다.시위를 주도한 민간인권전선은 시민들에게 비폭력 평화 시위를 호소했습니다.
[보니 렁 / 민간인권전선 부의장 : 우리는 정말로 젊은이들이 하루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평화를 강조합니다.]
어둠이 내리자 시민들은 경찰청과 정부청사에 레이저 빔을 쏘는 방식으로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집회 허가 종료 시간인 밤 11시에도 일부 시위대가 해산하지 않아 경찰과의 충돌이 우려되기도 했지만, 양측이 최대한 자제하면서 큰 불상사 없이 시위는 마무리됐습니다.
주최 측은 170만 명의 시민이 시위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홍콩의 주말 시위가 4주 만에 처음으로 평화적으로 끝나면서 11주째로 접어든 홍콩 사태도 점차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길수 기자  Ecohk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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