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건설폐기물이 한 야산에 버려저 있고 충주시는 당혹스러운 입장 표명

김기남 기자l승인2019.08.29l수정2019.08.29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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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건설폐기물이 한 야산에 버려저 있고 충주시는 당혹스러운 입장 표명
충주 외곽에 있는 전 시의원 가족 소유의 한 야산입니다.논을 끼고 뻥 뚫려있는 야산 한쪽에 각종 폐기물이 버려지고, 묻혀있습니다.부서진 콘크리트,폐철근이 뒤엉킨 돌무더기,대형 파이프 관로가 곳곳에 쌓여있고,
폐기물이 담긴 포대 수십 자루와 폐목재, 비닐 등 각종 쓰레기가 나뒹굽니다.
충주시가 확인한 양만 50여 톤에 이르는 가운데,폐기물 속에 관급공사 안내판 2개가뒤엉켜있습니다.
2년 전 준공된 충주시의 한 도로공사 입간판이 불법 쓰레기 더미에서 발견된 겁니다.한 언론사에 취재가 시작되자 공사를 발주한 충주시 담당 부서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공사 폐기물은 관련 규정에 따라 특정 업체에 처리하도록 맡겼다고 말합니다.
또 당시 공사 현장 폐기물은 대부분 콘크리트였다면서, 투기 현장에 있는 다른 쓰레기가 나왔을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충주시 해당 도로공사 감독 직원에 의하면 "폐기물 업체하고 (처리) 계약을 진행합니다. (당시 폐기물) 무게를 최종적으로 달아보니까 80.94톤이 나왔었거든요."
하지만 입간판 같은 관급공사 잔해물이 어떻게 몰래 버려졌는지에 대해서는 뚜렷한 답을 내놓지 못합니다.업체가 특정 공사 폐기물을 종류별로 일일이 어떻게 처리하는지 확인하는 것은 권한 밖의 일이라고도 말합니다.
"그것은 저희가 알 수가 없습니다. (시공사나 폐기물) 업체 내에서 이뤄지는 거고. 내부에서 일어나는 것에 대해서는 저희가 관여하지 않고요."'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한충주시지만 정작, 스스로 발주자체 관급 공사에서 나온 폐기물 처리에는 소홀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김기남 기자  31914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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