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도, 국회 독도 방문단 "일본, 경제 무기로 전쟁 선포"

김민한 기자l승인2019.09.01l수정2019.09.01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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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도, 국회 독도 방문단 "일본, 경제 무기로 전쟁 선포"
여야 국회의원들이 어제(31일) 일본의 경제 보복을 규탄하기 위해 조국 수호의 상징, 독도를 찾았습니다.국회 독도 방문단은 광복을 이뤄낸 선조처럼 일본의 경제 도발을 물리치고 이번 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대한민국 최동단, 독도 땅을 밟은 국회 여야 의원들이 대형 태극기를 펼칩니다.
독립유공자 후손인 의원을 중심으로 한 국회 독도 방문단이 최근 아베 정부의 부당한 수출 규제 조치와 독도 영유권 주장에 항의하는 뜻으로 독도를 찾은 겁니다.
여야 의원들은 일본의 경제 보복이 100여 년 전 한반도 강제 병탄에 버금가는 침략과 다름없다면서 수출 규제 철회와 과거사에 대한 진솔한 반성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광복을 이뤄낸 선조들처럼 여야의 초당적인 협력을 넘어 온 국민이 힘을 모으면 큰 산인 일본도 넘을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설훈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우리 국민이 잘 뭉쳐있습니다. 국민들께서 참 지혜롭게 잘하고 계시기 때문에 저는 일본 아베 정권이 다시 마음을 바꾸리라 생각합니다.
이용주 / 무소속·대안정치연대 의원 : 여야를 가리지 않고 한마음이 돼야만 온 국민이 총력적 대응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정치적 논란은 접어두고 (협력해야 합니다.)
독도를 찾은 시민들도 한목소리로 우리 땅을 지켜야 한다며 후손들에게 강한 나라와 아름다운 독도를 물려주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영자 / 독도 관광객 : 우리 독도를 후손에게 꼭 물려주는 게 소원입니다. 온 국민의 소원이고 바램입니다. 독도 화이팅!
여야 의원들은 24시간 철통방어에 여념이 없는 독도경비대를 격려하고 국토 수호에 목숨을 바치다 위령비에 잠든 대원들의 넋을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독도 방문 이후에도 과거 일본의 침탈에 따른 아픔을 치유하고 경색된 한일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노력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김민한 기자  minhoan9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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