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국 간담회' 직후 검찰 '속도전'...부인 대학 연구실 압수수색

박종옥l승인2019.09.04l수정2019.09.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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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국 간담회' 직후 검찰 '속도전'...부인 대학 연구실 압수수색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기자간담회가 끝나자마자 검찰은 조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후보자 딸의 논문을 비롯한 의혹 관련자를 참고인으로 소환하고 부인이 근무하는 대학 연구실 등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도 나섰습니다.
검찰이 단국대 의대 장영표 교수를 참고인으로 소환했습니다.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이 고교 시절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병리학 논문의 책임저자이자 딸 동창생의 학부모입니다.
후보자 딸 조 모 씨는 지난 2007년 장 교수 연구실에서 2주 동안 인턴을 했고, 2009년 3월 학술지에 실린 병리학 논문에 '제1저자'로 등재됐습니다.저자 자격 논란과 더불어 대학 진학을 위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장영표 / 단국대 의대 교수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지난달 21일) : 대학 가는 데, 외국 대학 가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1저자'로 하고 그렇게 된 거죠.
후보자 부인 정경심 씨와 자녀, 처남 가족까지 모두 14억 원을 들인 사모펀드가 투자한 가로등 점멸기 생산업체 임원도 참고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수사를 본격화한 지 일주일 만에 검찰은 추가 강제수사에도 나섰습니다.
후보자 부인 정 씨가 교수로 일하는 경북 영주 동양대 교양학부 연구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정 씨는 부산 부동산 위장 매매, 딸의 입시·장학금, 사모펀드 투자 등 의혹 전반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한국국제협력단에도 수사인력을 보내 딸의 해외 봉사활동 관련 내역을 확보했습니다.이 밖에도 지난 압수수색 과정에서 조 후보자 측의 증거인멸 정황을 포착해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11시간에 걸친 조국 후보자의 해명 기자간담회를 묵묵히 지켜봤습니다.
사실상 장관 임명만을 남겨둔 상황이지만, 검찰은 계획한 일정대로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종옥  bak1135@ne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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