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정 운영 못했다" 53%..민주당 지지도

박재희l승인2019.09.13l수정2019.09.13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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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정 운영 못했다" 53%..민주당 지지도

이번 여론조사는 KBS가 4주만에 다시 실시한 조사입니다.4주 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잘했다와 못했다가 오차 범위 내에서 비슷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선 못했다는 평가가 53%로, 절반을 넘었습니다.4주 동안 가장 큰 이슈는 조국 장관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는지 물었습니다.잘했다가 44.8%, 못했다가 53.3%로 나타났습니다.KBS가 실시한 지난해 취임 1주년 조사부터 이번까지 부정 평가가 긍정보다 더 많은 건 처음입니다.

대통령의 여러 정책 중에 가장 잘한 분야를 골라달라는 질문에는, 변함없이 남북관계와 외교정책, 복지정책, 정치개혁 순서로 많이 꼽았는데, 네 명 중 한 명 이상이 모름/무응답을 선택했습니다.

지지 정당도 확인했습니다.민주당이 33.7%, 한국당이 22.7% 로 집계됐는데 4주전 조사 때에 비해 민주당은 5% 포인트 가량 떨어지고, 한국당은 3% 포인트 정도 올랐습니다.정의당은 9.4% 바른미래당은 6.7% 지지를 받았습니다.

조국 법무장관 의혹과 검찰 수사로 지지 정당에 변화가 있냐는 질문에는 8.4%가 그렇다, 지지정당을 바꿨다고 했고, 16.9%는 고민 중이라고 답해 지지 정당을 바꿀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차기 대통령 후보로는 18.6%가 이낙연 총리가 적합하다고 꼽았고 황교안 한국당 대표를 선택한 사람은 14.6% 였습니다.둘의 격차는 지난 조사 때보다 줄어 오차범위 내에 들어왔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조국 법무장관을 처음으로 포함했는데 2.9%가 차기 대통령 감으로 꼽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남녀 천 명을 유무선 전화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박재희  jeilled@ns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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