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최장수 총리 이낙연 “더 낮게, 더 가깝게, 더 멀리가겠다”

김정환l승인2019.10.29l수정2019.10.2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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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최장수 총리 이낙연 “더 낮게, 더 가깝게, 더 멀리가겠다”
이낙연총리는 28일로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최장수 총리' 가 된 이낙연 국무총리가 문재인 정부 후반기 국정 운영과 관련해 "더 낮게, 더 가깝게, 더 멀리 3가지를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 출근길에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소감을 묻는 말에 "(최장수 총리)기록이 붙었다는 것은 저에게 분이 넘치는 영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정부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의 소회에 대해 "나름대로 놀지 않고 해왔다고 생각하지만 결과를 놓고 보면 잘 된 것도 있고 아쉬운 것도 없지 않다"며 "지표상 나아지고 있는 것들이 있지만 그래도 삶이 어려우신 분들은 여전히 어려우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어려운 분들께 더 가까이 가야 한다"라며 "거기에 더 착목을 해서 정책을 추진해야 하고, 동시에 더 멀리 보고 준비하는 것도 놓쳐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을 방문했던 이 총리는 귀국 다음 날인 25일, 청와대에 가서 문 대통령에게 "꽤 긴 시간 동안 상세한 보고를 드렸고 관계된 소수의 참모들도 함께 제 보고를 들었다"라며 문 대통령의 반응에 대해선 "특별한 반응이라기보다는 조용히 들으셨고 저에게는 일본과의 소통을 계속해달라는 분부가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자주 만나 소통하느냐는 질문에는 "기본적으로 주례회동이 있으니까요"라며 "자주는 아니지만 필요할 때는 단둘이 뵙는 경우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여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 총리는 향후 거취를 묻는 질문에 "당연히 저의 거취는 저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조화롭게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2017년 5월 31일 임기를 시작한 이 총리는 오늘 '재임 881일'(2년 4개월 27일)을 맞으며 직전 최장수 총리인 김황식 전 총리의 재임 기록(2010년 10월 1일∼2013년 2월 26일, 880일)을 뛰어넘었습니다.


김정환  swlss2110@g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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