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백령도와 대청도 10억 년 신비 그대로 간직한 '대청도와 소청도'

이정수 기자l승인2019.11.03l수정2019.11.03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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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백령도와 대청도 10억 년 신비 그대로 간직한 '대청도와 소청도'
오랜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서해 서북단 섬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가 지난 7월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됐죠.10억 년의 신비를 간직하면서 다양한 지질연구 자료가 살아 숨쉬는 현장을 살펴 보앗다.
백색의 대리석이 마치 분칠을 한 것처럼 보여서 이름도 분바위입니다.밤에는 700m의 바위가 달빛을 받아 빛나기 때문에 월띠라고도 부릅니다.
소청도의 분바위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희귀한 대리석으로 보는 이를 압도합니다.소청도의 스트로마톨라이트는 지구 생성 초기 바다에서 번성했던 남조류 박테리아로 만들어진 화석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약 8-9억 년 전 생명체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는 공룡이 살던 2억5천만 년 전 보다 훨씬 이전입니다.
이은철 / 국가지질공원 해설사 : 이쪽에는 소나무 껍질처럼 생기기도 했고요, 또 다른 한쪽에는 굴껍질처럼 생기기도 했는데, 이것은 스트로마톨라이트라는 화석입니다.
소청도보다 네 배 정도 더 큰 대청도는 주변 해역에서 가장 높이 솟은 해발 343m로 10억 년 전의 퇴적암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농여해변의 나이테바위는 가파르게 지층이 일어선 곳으로 지각의 굴곡이 급격히 요동치는 것을 보여줍니다.
김옥자 / 국가지질공원해설사 : 나이테바위는 10억 년 전부터 진흙과 모래가 쌓여서 층이 만들어진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지질명소로 자랑하는 곳입니다.
대청도의 또 다른 명소, 서풍받이입니다.하얀 규암 덩어리 절벽에는 강한 바람에 식물이 서식하지 못해 암석이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해수면에서 100m가량 솟아오른 이곳 서풍받이는 이름 그대로 북서풍을 막아주는 거대한 바위입니다.웅장한 수직 절벽이 장관이어서 찾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10억 년 전 형성된 지층과 흔적이 남아있어 살아있는 지질박물관으로 불리는 대청도와 소청도.국가지질공원 지정에 따라 생태관광지로 도약할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정수 기자  kilsangbe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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