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전국에서 가장 긴 목포해상케이블카 파급 효과 서남권 강타

차성태 기자l승인2019.11.24l수정2019.11.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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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전국에서 가장 긴 목포해상케이블카 파급 효과 서남권 강타

목포시는 지난 9월 개통한 목포해상케이블카가 목포를 넘어 전남 서남권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해상케이블카가 인기를 끌면서 지역 곳곳에 변화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해양관광도시 목포의 확실한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것은 물론 인접 지역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엄청나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처음 제안 이후 32년 만에 착공됐지만 몇 차례의 공사 중단과 개통 연기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하지만 오래 기다림과 우여곡절 끝에 개통한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인기를 끌며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당초 지역경제 1천억원 간접효과와 1천명 이상 고용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는데 일각에서는 이를 넘어설 것으로 조심스레 예측했다.

해상케이블카는 바다와 산을 함께 건너며 다도해 풍광과 목포 도심 및 목포항, 유달산까지 한꺼번에 조망할 수 있는 3.23km 국내 최장 코스다.왕복 40분이라는 여유로운 시간 동안 멋진 경치를 한꺼번에 볼 수 있어 큰 인기를 끄는 것으로 분석된다.

높이 155m의 메인 타워는 색다른 스릴감도 선사한다.통영 1.97km, 여수 1.5km, 부산 송도 1.62km, 가장 최근에 생긴 사천 2.43km에 비해 훨씬 월등하다는 호평이 이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육지와 섬, 바다와 산을 잇는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모든 케이블카의 장점을 다 모아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하다.

11월 24일 현재 총 탑승객 수는 42만명을 훌쩍 넘어섰다.태풍 등으로 실제 운행 일수가 70여일인 것을 고려하면 하루 평균 6천여 명이 이용한 셈이다.

이처럼 엄청난 인기를 끌며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는 목포해상케이블카는 목포의 많은 것을 변화시키고 있다.목포는 다도해의 관문이자, 내륙의 출발점으로 전국 최고의 음식 맛을 자랑하는 맛의 도시이자, 예향이라는 명칭을 가장 먼저 쓴 문화예술의 도시이다.

그러나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풍부한 관광자원에도 불구하고 목포는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라는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은 목포 관광을 체류형으로 변모하는 일대 도약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

지난해 400만명 수준에 머물렀던 관광객은 올 연말 700만을 거뜬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추세라면 내년에는 1천만 관광객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맛, 근대역사문화자산, 문화예술과 함께 케이블카는 목포 관광 활성화를 이끌며 목포를 서남권 관광거점 도시로 변모시키고 있다.

관광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지역의 기반산업이었던 조선업 침체로 불이 꺼져있던 상가들도 다시 불을 밝히기 시작했다.

 


차성태 기자  Eco3355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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