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28일 만에 '초대형 방사포' 발사..우리군당국이 이례적 공개 유감 표명

박정태l승인2019.11.29l수정2019.11.29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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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28일 만에 '초대형 방사포' 발사..우리군당국이 이례적 공개 유감 표명

북한당국이 오늘(28일) 오후 함경남도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습니다.우리 합참은 이걸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하고 있는데, 북한이 초대형 방사포를 쏜 건 28일 만입니다.군 당국은 강하게 유감을 표명했고,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오늘(28일) 오후 4시 59분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습니다.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발사체는 최대 380km를 날아갔습니다.고도는 97km로 탐지됐습니다.

28일 전 발사했던 초대형 방사포와 사거리, 고도가 비슷합니다.군은 북한이 오늘(28일) 쏜 것도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했습니다.군이 북한의 발사체 종류를 발사 당일 초대형 방사포로 언급한 건 처음입니다.눈에 띄는 건 발사 간격입니다.

올해 초대형 방사포를 모두 4차례 시험발사하면서 발사 간격이 갈 수록 줄었고 이번에는 30초까지 좁혀졌습니다.김정은 위원장이 보완해야 할 성능이라고 강조했던 연발 사격 능력을 시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신종우/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 : "(발사 간격을) 30초로 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연발 사격은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연발 사격과 함께 명중도 시험도 함께 병행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군은 이례적으로 강하게 대응했습니다.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이 직접 나서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북한이 올 들어 13차례 발사체를 시험발사했지만, 군이 자처해 공개적으로 '강한 유감'을 표명한 건 처음입니다.

전동진,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  "우리 군은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군사적 긴장 고조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

우리 군의 신속한 입장 표명엔 북한이 최근 서해 창린도 해안포 사격을 통해 9.19 남북 군사합의를 위반하는 등 군사적 긴장을 고조하는 데 대한 우려가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정태  Ecohk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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