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청와대 비서관 송철호·백원우·황운하 등 13명을 전격 기소 했다.

김용범 기자l승인2020.01.30l수정2020.01.3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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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청와대 비서관 송철호·백원우·황운하 등 13명을 전격 기소 했다.
살아있는 검찰,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끄는 검찰, 살아있는 권력 수사의 고삐를 놓지 않았습니다.오늘은 청와대 선거개입 사건에 등장하는 핵심 피의자 13명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30년 지기 송철호 울산시장과 백원우 전 대통령 민정비서관 등입니다.2018년 울산시장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청와대의 하명수사와 선거개입 의혹을 두고 검찰은 "청와대 핵심관계자 등이 불법 관여했다"고 결론내렸습니다.
선거 개입 출발점은 송철호 울산시장과 핵심측근인 송병기 전 부시장으로 지목됐습니다.
살아있는 검찰은 공소장에 따르면 송 시장은 2017년 9월 당시 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장에게 경쟁자인 김기현 울산시장 관련 수사를 청탁했습니다.
비슷한 시기 송 시장의 측근인 송병기 전 부시장은 청와대 민정비서관실에 관련 비위 정보를 건넸습니다.이 비위 정보는 범죄첩보서로 재가공된 뒤 백원우 당시 민정비서관을 통해 반부패비서관실과 경찰청, 울산경찰청으로 전달됐습니다.
송 시장과 송 전 부시장 백원우·박형철 전 비서관, 황운하 전 청장 모두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적용된 이유입니다.송철호 시장의 당내 경선 경쟁자였던 임동호 전 최고위원에게 경선 포기 대가로 공직을 제안한 한병도 전 대통령 정무수석에게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검찰은 하명 수사 지시에 따르지 않은 경찰관들을 좌천시킨 황 전 청장에게는 직권남용 혐의를 추가했습니다.이 사건과 별개로 유재수 감찰 중단 의혹 사건에도 연루됐던 백원우·박형철 전 비서관은 공교롭게도 오늘 직권남용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하루에 두 번 기소되는 신세가 됐습니다.


김용범 기자  Ecohk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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