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진영 장관 “방역 한계 인정…장관으로서 국민에게 사과”

차성태 기자l승인2020.03.03l수정2020.03.1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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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진영 장관 “방역 한계 인정…장관으로서 국민에게 사과”
국민에 안전을 책임 질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코로나19 방역에 한계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진영 행안부장관은 오늘 국회에서 진행된 대정부질문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된 원인을 묻는 미래통합당 주호영 의원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습니다.
진 장관은 또, 정부가 방역과 검역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지만, 어디에선가 성공적이지 못한 부분을 인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는 중국인의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는 미래통합당 의원들의 주장도 계속됐습니다.
진영 장관은 이에 대해 "중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한다면, 어떤 리스크(위험)는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은 전문가가 아니라도 상식적으로 알 수 있지 않겠나"면서도, "여러 가지 상황을 검토해야 하고, 그래서 내린 결론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정부가 코로나19 관련 위기경보를 뒤늦게 '심각'으로 올렸다는 민생당 박지원 의원의 지적도 나왔습니다.
진영 장관은 "'심각'에 준해서 모든 준비와 대응을 하지만, '심각'으로 올렸을 때 오는 여러 가지 이미지, 외국에 미치는 영향을 볼 때 좀 더 지켜보자"고 판단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가 언제쯤 종식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진 장관은 자신도 제일 궁금한 점이라 전문가를 만날 때마다 묻는데, 아무도 확실하게 이야기하기 어렵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진 장관은 정치권 일부에서 제기되는 4.15총선 연기 주장에 대해서는 "여야에서 공감대가 있어야지 일방적으로 하긴 어려운 문제"라고 답했습니다.
진 장관은 미래통합당 백승주 의원이 "총선 연기를 행안부 차원에서 검토한 적이 있느냐"고 묻자 "행안부에서 전혀 검토한 적 없고, 검토할 부처도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추미애 "신천지 압수수색은 일반적 업무지시"오늘 대정부질문에는 추미애 법무장관도 참석해 답변했습니다.
미래통합당 권성동 의원은 추 장관이 "'철저한 수사'를 지시하면 될 것을 콕 집어서 '압수수색'을 하라고 지시한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추미애 장관은 '일반적 지시'였다고 답변했습니다. "지금 문제는 지역 확산을 막는 것이고 14일 잠복기 내에 총력전을 전격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추 장관은 설명했습니다.

추 장관은 특히 "지금이라도 (신천지) 시설 위치를 제대로 파악해 이 종교가 밀행적, 잠행적으로 전파행위를 하는 데 있어서 시급히 방역대상으로 포함해 전파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국민도 공감하고 있다고 사료된다"라고 말했습니다.

권 의원은 "압수수색은 비밀이 중요한데, 추 장관이 왜 압수수색을 하라고 했냐"라고 따졌습니다. 방역까지 법무장관이 신경 쓸 필요가 없다면서, 추 장관이 모든 것을 정권의 편에서 판단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차성태 기자  Eco3355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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