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경북 ‘코로나19’ 추가 확진 연일 감소세…선제적 방역 구축 나서..

이정수l승인2020.03.18l수정2020.03.1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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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구·경북 ‘코로나19’ 추가 확진 연일 감소세…선제적 방역 구축 나서..

대구시와경북지역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이어나가면서 치료 시설 운영에도 여유가 생기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대구시는 역학조사 기능을 정상화하는 등 선제적인 방역 체계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17일 대구와 경북에서는 추가 확진자 37명이 발생했습니다.대구는 32명, 경북은 5명으로, 전체 누적 확진자는 7천267명입니다.엿새 연속 두자리 수고요, 사흘째 50명 아래로 신규 환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망자는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오늘 새벽 봉화 푸른요양원 입소자인 97살 여성 1명이 숨졌고요, 어제 하루에만 6명이 숨지면서 지역의 사망자는 모두 78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구경북의 완치 환자 수는 오늘 천명을 넘어섰습니다.대구 958명, 경북 201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6%에 이르는 등 완치자 비율이 연일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가격리 상태에서 완치된 사람들도 속속 나오고 있어 다행으로 생각하고,
대구에서는 자가격리 중 완치자가 모두 22명인데요, 이 가운데 20대에서 40대가 17명으로 가장 많고, 80대 1명 등 고령층도 포함돼 있습니다.
새롭게 격리 해제된 사람도 큰 폭으로 계속 늘었는데요.대구에서는 213명, 경북에서는 31명이 격리 해제돼 추가 확진자 수의 15배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완치자가 크게 늘면서 입원실 부족 문제는 해소됐습니다.대구경북에서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41%, 생활치료센터에는 37%가 입소했고, 자가 대기 중인 환자는 3.5%에 불과합니다.
지금까지 추가 확진자를 막는데 급급했던 방역 체계를 선제적으로 바꾸겠다는 대책도 나왔고,그동안 신규 환자가 폭증하면서 확진자들의 동선을 일일이 밝혀내지 못하는 등 사실상 역학조사가 무력화됐었는데 비해...
대구시는 환자 수가 많이 줄었고, 주 감염원인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진단검사가 마무리된 만큼 역학조사 기능을 정상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이를 위해 각 구군 보건소에서 기초 역학조사와 사례조사를 실시하고 신속하게 환자 격리와 방역을 하는 등 예방조치를 강화합니다.
특히 기초 역학조사 과정에서 고위험군 환자가 나오면 즉시 대응하도록 합니다.
고위험군 환자는 상급병원으로 입원시켜 경증에서 중증도로 진행되는 환자 수를 줄이고 사망률을 대폭 낮추는 방역대책 추진하는 겁니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아직 소규모 집단 감염 위험이 여전히 크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수칙 준수하는 등 감염 차단 노력을 계속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부탁했습니다.
한편, 대구경북지역의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의 개학이 다음 달 5일까지 2주동안 추가로 연기됐습니다.
오늘 오후 공식 발표된 교육부의 결정에 따른 건데요, 이 기간 대구와 경북교육청은 각급 학교의 소독과 방역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에 대한 긴급 돌봄도 계속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사상 초유의 4월 개학이 현실화한만큼 학사 일정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정수  Lee1354@ne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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