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라임사태 김봉현,여권인사들 넘나들며 전방위적 로비 의혹

김범식 기자l승인2020.05.04l수정2020.05.04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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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라임사태 김봉현,여권인사들 넘나들며 전방위적 로비 의혹
전주 라임 사태의 전말이 조금씩 드러남에 따라 검찰은 관련 수사에 적극 뛰어든다는 방침이다. 사건의 핵심인물인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은 5개월간의 도피행각 끝에 4월23일 늦은 밤 검거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9시쯤 서울 성북구 빌라 부근에서 김 회장을 검거했으며, 뒤이어 김 회장과 같은 빌라에서 함께 도피 중이던 이 전 부사장도 검거했다. 핵심 피의자인 두 사람의 신병이 확보되면서 수사도 급물살을 타게 됐다. 검찰은 지난 2월부터 강제수사에 돌입해 라임과 신한금융투자‧우리은행‧대신증권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한편 라임 사태와 관련해 정치권과 연루된 첫 사례가 나왔다. 현재로선 권력형 비리인 ‘게이트’로 비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수사당국은 핵심 피의자인 두 사람을 통해 정·관계 유착 여부를 자세히 들여다본다는 방침이다.
라임 사태의 배후 인물로 지목된 김 회장은 2018년 3월 친노(親盧) 인사인 김갑수 전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대표의 주선으로 이번 21대 총선에 출마했던 이상호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을 지역구 후보를 만났다. 김 회장과 이 후보 사이에는 중간 소개 역할을 한 이아무개씨와 김 전 대표 등 두 사람이 있었다. 이씨는 전직 언론인이고, 김 전 대표는 과거 친노그룹에서 활동한 정치권 인사다.
이 후보는 20년 동안 알고 지낸 김 전 대표가 소개한 동생이었기에 거리낌 없이 만남의 자리에 나갔다. 이 후보는 “갑수가 ‘아주 괜찮은 친구’라며 김 회장을 소개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범식 기자  Ecohk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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