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 창녕 대합권역 산업벨트 기반시설조성 '탄력'

오재복 기자l승인2020.05.12l수정2020.05.12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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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 창녕 대합권역 산업벨트 기반시설조성 '탄력'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이 관내 대합면 대동리 일원에 추진 중인 창녕 영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대합권역 산업벨트 기반시설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녕영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17년 산단승인을 받은 140만㎡ 규모로, 당초 착공지연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최근 창녕군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함께 참여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2020년 3월 기획재정부 '2020년도 제1차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실시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경기 악화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에 통과되면 사업시행자 변경과 2021년도부터 편입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2023년도 산업용지(분양) 공급, 2024년도 산업단지 조성사업 완료가 기대된다.

군은 산업용지 분양시점에 기업이 즉시 투자할 수 있도록 앵커기업 등 신남방정책, 미래자동차, 소재부품, 물류시설 등 관련 산업시설 유치를 위해 국내 대기업 등 2,000여 개 기업체에 홍보물을 발송했다.

현재 100여 개 기업체의 입주의향서를 받았고 14개 기업체와 36만6,000㎡ 2,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산업단지에 입주할 앵커기업 유치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 정부시책으로 추진 중인 해외에서 국내로 생산시설을 옮기는 이른바 유턴기업 유치를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코로나19에 따른 국가간 장벽으로 세계 각국의 공장 셧다운이 발생하는 등 경제공황으로 글로벌 기업체의 생산성 다변화가 예측됨으로 유턴기업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분양가격은 3.3㎡당 95만원대로, 이는 연접한 대구 국가 2차 산업단지 분양 예상가격에 비해 3.3㎡당 30만원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공장용지를 공급하며 인근 밀양시, 창원시의 분양가와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근로자 주거공간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창녕영남산업단지와 연접한 대합면 신당리 일원에 1,795세대 규모의 대합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도 오는 6월 경남도 승인계획으로 있는데 올해 안에 편입토지 보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은 당초사업 취지에 맞춰 분양주택의 50%이상을 산업단지내 중소기업 및 인근지역 중소기업 종사자들이 공급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미니복합타운내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상하수도, 교통 신호제어 등 도시의 주요기능을 지능형으로 네트워크화한 스마트 시티(Smart city)의 건설을 계획 중이다.

창녕영남산단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 중인 기반시설 사업은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200억원을 투입, 중부내륙고속도로 대합휴게소 및 나들목(IC)설치와 산업단지와 고속도로 및 국도5호선 연결하는 4차로 도로 개설 등 기반시설 사업을 2024년도 준공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완료시 대구, 창원 등 광역시도와 부산신항과 울산 등 인근 산업단지와 1시간대에 도달 가능한 최적의 장소이다.

기존 창녕 나들목과 현풍 나들목을 이용하는 차량은 신설되는 대합나들목 이용시 10㎞정도 물류거리가 단축돼 인근 대구 국가산업단지 및 넥센타이어 창녕공장, 달성 및 대합일반산업단지 입주 기업체의 물류비 절감으로 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기대된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추진 중인 서대구에서 대구국가산업단지로 연결되는 대구산업철도와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된 서대구에서 창원역까지 산업철도 물류축이 형성되면 부산신항까지 철도로 물류를 수송할 수 있어 물류비용 절감 및 산업생산 효과를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대구에서 창원역까지의 철도노선은 부울경에서 공동으로 지난 3월에 철도망 구축계획 용역을 착수한 동남권 메가시티 급행철도의 한축으로써 영남권 공동 생활권으로 청년이 찾아오고 머물 수 있는 지역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인근 대구국가산업단지, 달성 및 대합일반산업단지, 넥센타이어 창녕공장과 연계한 신산업 벨트로 창녕영남일반산업단지와 대합미니복합타운이 조성되면 6,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4,600여 명의 정주 인구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오재복 기자  Ecohk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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