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 “조류경보제” 실시

황윤서 기자l승인2020.05.28l수정2020.05.28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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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 “조류경보제” 실시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이 올해부터 조류경보제와 수질예보제가 시범적으로 실시 후 내년 5월부터 정식 운영된다. 식수원수로 사용되는 낙동강 하류가 조류경보제 실시 대상으로 추가됨에 따라 인근 취·정수장의 효율적인 관리와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물금·매리 지점을 추가해 총 5개 지점에서 조류경보제를 실시하고, 칠서, 물금·매리 2개 지점에서 향후 7일간의 조류 발생량을 예측해 제시하는 등 본격적인 조류경보 대응 태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류경보제를 실시하는 하천은 칠서, 물금·매리, 호소는 진양호, 사연호, 회야호가 된다. 조류경보제는 조류의 양을 모니터링해서 일정 수준을 초과할 경우, 단계별 경보를 발령하는 제도다.

특히 상수원으로 이용되는 경우 하천·호소의 조류 발생 상황을 취·정수장 등에 신속히 알려 조류로 인한 피해의 최소화와 상수원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199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한편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번 조류경보제 시행계획에 앞서 지난 4월에 낙동강 하류 녹조 대응방안을 마련해 유관기관과 함께 여름철 녹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호중 청장은 “여름철 녹조 발생에 따른 조류경보제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라며 “각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대응함으로써 녹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윤서 기자  tgreenk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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