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라임 정치권 연결 의혹 스타모빌리티 대표 '체포'

정금태 기자l승인2020.06.19l수정2020.06.19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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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라임 정치권 연결 의혹 스타모빌리티 대표 '체포'

대규모 환매중단으로 피해액이 1조6000억 원대로 알려진 라임자산운용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광주MBC 출신 이모 스타모빌리티 대표를 체포했다. 이 대표는 라임의 전주로 알려진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더불어민주당 현직 의원을 소개한 인물이다. 
18일 <한겨레> 단독보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상원)은 지난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자택에서 이 대표를 체포했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이날 검찰 조사에서 이 대표가 민주당 고위층을 자신과 연결시켜줬다고 진술했다. 
김 전 회장은 서울 내 지역구 광주 출신인 재선 의원 K 의원에게 “현금 수천만 원과 고급양복을 건넸다”고 주장했다. 
K 의원은 이에 대해 “2016년 총선 직전에 한 번 만났을 뿐 그 이후에 어떠한 연락도 없었고 만난 적도 없다”며 의혹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중이므로 자세한 것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은 ‘기업 사냥꾼’으로 알려진 인물로 라임에서 돈을 끌어다 무자본 인수합병(M&A)에 나선 혐의를 받는다. 또 김 전 회장은 라임 외에도 수원여객, 재항군인회상조회 등의 인수과정에서 수백억 원을 빼돌린 의혹을 받는다.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은 코스닥 상장사 리드의 800억 원 횡령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체포된 만큼 정치권 연루 의혹 수사가 빨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서울남부지검은 라임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 출신 전 청와대 행정관이 깊이 관여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구속시켰다.
김 전 행정관은 지난해 2월부터 1년간 청와대 행정관으로 파견 근무했다. 검찰은 김 전 행정관이 금감원의 라임 검사에 대한 정보를 이 전 부사장과 김 전 회장에게 알렸다고 보고 있다.

정금태 기자  mark101712@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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