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권 인사 중, 대놓고 검찰총장 흔들기 논란

조재호 기자l승인2020.06.21l수정2020.06.21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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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권 인사 중, 대놓고 검찰총장 흔들기 논란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 공동대표를 지낸 우희종 서울대학교 교수가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대놓고 사퇴 압박을 가했다. 
우 교수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작년 서초동과 여의도는 뜨거웠다”며 “서명까지 하며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교수연구자만 해도 7000명이 넘었고, 100만 단위의 시민이 모여 대통령 검찰개혁 의지에 저항하는 윤석열씨에 대한 성토가 거리에 넘쳐났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집권당이 과반을 넘는 일방적 결과는 굳이 이야기 하지않더라도 윤석열씨에게 빨리 거취를 정하라는 국민 목소리였다”며 “눈치가 없는 것인지, 불필요한 자존심인지 내겐 뻔한 상황인데 윤석열씨는 갈수록 더 하니 그나마 이런저런 계산하는 정치인들조차 이제는 그만 하시라 말하지 않을 수 없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우 교수는 해당 글과 함께 전날 설훈 민주당 최고의원이 윤 총장을 향해 “나라면 물러나겠다”고 말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링크했다.
설 최고의원은 전날(19일) 민주당 최고위원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라면 물러났겠다”며 “(검찰총장) 임기 보장과 상관없이 갈등이 이렇게 일어난다면”이라고 말한 바 있다. 
우 교수는 “나 역시 총선 직후 물었다만, 다시 묻고자 한다”며 “'윤 총장님, 이제 어찌할 것입니까? 자신이 서 있어야 할 곳에 서십시오”라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7월 검찰총장에 취임한 윤 총장은 아직 2년의 임기 반환점을 돌지 않았다.

조재호 기자  ecobra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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