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원희룡 제주지사는 “추미애 법무장관 발탁은 문 대통령에 최악의 인사”

조재호 기자l승인2020.06.27l수정2020.07.13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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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원희룡 제주지사는 “추미애 법무장관 발탁은 문 대통령에  최악의 인사”

“추미애 장관 때문에 대한민국의 국격과 정권의 품격이 바닥으로 추락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최악 인사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6월26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겨냥해 “대한민국의 수치”라고 비판했다.

원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 장관이 ‘장관 말을 겸허히 들으면 지나갈 일을 지휘랍시고 해서 일을 꼬이게 만들었다’라고 했다”면서 “그가 쓴 ‘지휘랍시고’, ‘잘라먹었다’는 천박한 표현은 북한에서나 쓰는 말인줄 알았는데 대한민국 법무부장관 입에서 들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지난 1월 추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이) 내 명을 거역했다’는 표현을 쓸 때부터 알아봤다고 설명했다.

원 지사는 “추미애 장관의 수준이 문재인 정권의 수준을 보여준다. 추미애 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무덤을 파고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정권의 무덤을 파고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추미애 장관에게 품격을 기대하진 않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정말 몰랐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막기 위해 추미애 장관을 보냈겠지만 추 장관의 이성잃은 말과 행동 때문에 검찰개혁의 정당성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비판했다.

글 말미에 원 지사는 “법의 권위도, 법무부 장관의 권위도 땅에 떨어졌기에 문재인 대통령은 즉각 (추미애 장관을) 해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재호 기자  ecobra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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