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 대통령에 신발' 50대 영장심사 출석..'정당 활동' 묻자 "아니오"

배정옥 기자l승인2020.07.19l수정2020.07.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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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 대통령에 신발' 50대 영장심사 출석..'정당 활동' 묻자 "아니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6일 오후 3시30분쯤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2층 현관 앞에서 '제21대 국회 개원연설'을 마치고 나오는 문 대통령을 향해 신발 벗어 던져 검거됐다.

당시 정씨는 경호원들이 제압하려 하자 "가짜평화 위선자 문재인은 당장 자유대한민국을 떠나라"고 외쳤다.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벗어 던진 정모씨(57)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정씨는 19일 오후 1시25분쯤 호송차를 타고 서울남부지법에 도착했다. 목과 팔에 간이깁스를 하고 포승줄에 묶인 채 나타난 정씨는 빠른 걸음으로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단체에 소속됐거나 정당 활동을 한 적이 있나'하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정씨는 "아니오"라고 답했다. '신발을 왜 던졌는지'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와 친분이 있는지'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정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김진철 부장판사의 심리로 시작된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6일 오후 3시30분쯤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2층 현관 앞에서 '제21대 국회 개원연설'을 마치고 나오는 문 대통령을 향해 신발 벗어 던져 검거됐다.

당시 정씨는 경호원들이 제압하려 하자 "가짜평화 위선자 문재인은 당장 자유대한민국을 떠나라"고 외쳤다.그는 돌발행동을 한 이유를 묻는 기자들에게 "(문 대통령에게) 치욕스러움을 느끼게 하려고 했다"고 답했다.

국회 경호 인력과 대치하던 그는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사안이 매우 중하다고 판단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씨는 목과 팔에 간이깁스를 한 채 나타났지만 자해 시도는 없었으며 다만 불편함을 호소함에 따라 간이깁스를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배정옥 기자  ecohknews5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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