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10주 만에 오른 문 대통령 지지율 “다시 오차범위”

박재희l승인2020.08.04l수정2020.08.04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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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10주 만에 오른 문 대통령 지지율 “다시 오차범위”

연속으로 떨어지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10주 만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이 의뢰한 7월 5주차 주간(27~31일) 여론조사 집계 결과를 8월3일 발표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0%포인트 오른 46.4%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2.8%포인트 내려 49.4%였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차이가 오차 범위 내로 나타난 것은 3주 만이다.

리얼미터는 지지율 상승 원인을 “행정수도 이전 추진, 부동산 문제 해결 노력 등이 지지도 상승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오랜 하락에 따른 자연스러운 반등 성격도 강하다”고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회복세를 보였고 미래통합당 지지율은 상승세를 멈췄다. 정당별 지지율은 민주당이 0.8%포인트 오른 38.3%, 통합당은 지난주와 같은 31.7%로 나타났다. 정의당 4.9%, 열린민주당 3.8%, 국민의당 3.6%로 뒤를 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답한 비율은 15.4%였다.

민주당의 경우 경기·인천(5.9%포인트↑), 여성(3.6%포인트↑), 70대 이상(3.0%포인트↑)에서 상승한 반면, 대전·세종·충청(3.1%포인트↓) 에서 하락했다.

통합당은 서울(5.4%포인트↑), 50대(3.8%포인트↑), 사무직(3.2%포인트↑)에서 올랐지만, 60대(5.3%포인트↓)에서 내려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할 수 있다.

박재희  jeilled@ns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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