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민국연극제 인 세종’ 연기

명병로 기자l승인2020.08.26l수정2020.08.29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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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민국연극제 인 세종’ 연기

코로나19가 재확산함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9월28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국내 최대 연극제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인(in) 세종’이 전면 연기됐다.

세종특별자치시와 대한민국 연극제 조직위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국적으로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시민 안전을 위해 모든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의 개최 시기 및 행사 범위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세종시에서는 이날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총 63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가족인 세종 5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청 출입기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대전, 세종 일대가 비상이다. 사진은 충남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시청 출입기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대전, 세종 일대가 비상이다. 사진은 충남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 ⓒ충남대학교병원

◇코로나19 관련, 기자실·브리핑룸 폐쇄

세종시는 대전 216번 확진자가 시청 출입기자로 확인됨에 따라 지난 8월24일 시청 기자실과 브리핑룸, 구내식당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대전 216번 확진자는 지역 인터넷신문 소속 기자로, 지난 8월23일 대전 유성구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

시는 관내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대전 216번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시청 브리핑룸과 기자실, 대변인실, 구내식당 등에 대한 긴급 방역작업을 진행했다.

◇시-카이스트, 친환경 살선충제 만든다

세종시와 카이스트(KAIST)가 농작물과 공원녹지 등 생태계를 파괴하는 유해선충 방제를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300억원 규모의 바이오신소재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기존 방제에 사용되는 화학 살선충제가 가지는 독성 및 내성으로 인해 생태계 파괴가 우려됨에 따라 화학제품을 대체하는 친환경 바이오소재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 사업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 개소되는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센터를 활용해 바이오소재 대량생산 공정기술과 제형화 기술을 개발하고, 2024년에 현장실증을 거쳐 2025년까지 상용화할 계획이다.

남궁호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친환경 바이오소재가 개발되면 도심공원과 과수농가의 해충방제는 물론, 사업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구개발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명병로 기자  byrngl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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