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주호영 "서울시장이든 대선이든 통합은 안철수 선택에 달려"

조재호 기자l승인2020.08.28l수정2020.08.28 04:49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정치, 주호영 "서울시장이든 대선이든 통합은 안철수 선택에 달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27일 국민의당과의 야권 통합·연대와 관련해 "선택은 안철수 대표에게 달린 것"이라며 "선거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안 대표와의 통합 진행 여부를 묻는 질문에 "서울시장이 되든 대선이 되든 통합 경선을 통해 안 대표가 갖고 있는 독자적 지지세력에다 통합당 지지세력을 합치면 확장력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안 대표의 발언 등을 보면 대단히 잘못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저지해야 한다는 점에서 (통합당과) 생각이 같은 것 같다"면서 "우리는 언제나 같이 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입장을 밝혔고 선택은 안 대표나 국민의당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장 후보를 '미스터트롯' 방식으로 선출하는 방안에 대해선 "많은 국민이 참여하고 재미가 있어야 하며 단계별로 압축 선발하는 방식으로 해야 본선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라며 현재 '연구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지난달 23일에도 같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안 대표와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에 대해 "가능성은 다 열려있다"고 말했고, 이어 기자들의 질문에도 "민주당이 꼼수로 공천을 한다면 이를 저지하기 위해 힘을 합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당시 안 대표는 "생각해본 적도 없고 앞으로 생각할 계획도 없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주 원내대표의 주장에 거리를 뒀다.
하지만 한 달여 만에 다시 한 번 통합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내년 재보선 정국까지 야권연대를 두고 양측의 팽팽한 기싸움과 논쟁이 반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현재 유력한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데다 중도층 외연 확장이 절실한 통합당 입장에선 안 대표와의 연대 또는 통합이 서울시장 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원내 비례대표 3석에 그친 국민의당과 안 대표도 영향력과 세력 확대를 위해선 통합당과 일정 수준 이상의 연대를 끝까지 거부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조재호 기자  ecobrain@naver.com

<저작권자 © 에코환경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재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775에이스하이테크시티 1동418호  |  TEL : (02) 898-1394  |   FAX : (02) 898-1396  |  H.P : 010-7938-2533
청주지사 : 충북 청주시 흥덕구운천동1567번지 덕인빌딩3층302호  |  TEL: (043) 262-2224   |   FAX : (043) 263-2224
대표 : 배상길  |  발행인 : 배상길  l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상길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다 10951
사업자번호 397-92-00006  |   제보·문의 : sork1125@hanmail.net
Copyright © 2020 에코환경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