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 운영 인력’ 부족한 오창 방사광 가속기…전문인력 확보

안기찬 기자l승인2020.09.01l수정2020.09.02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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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 운영 인력’ 부족한 오창 방사광 가속기…전문인력 확보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만든 방사광으로 초미세 영역을 관찰하는 거대 현미경.전자의 속도에 따라 빛의 선명도, 즉 관찰할 수 있는 미세영역이 달라지는 만큼 '가속장치'를 전문적으로 구동할 인력이 주요합니다.
특히, 시설 안정성을 확보할 기술 전담 분야와 실험 장치 운용, 그리고 방사광 자체 연구 인력 확보가 필수입니다.
[조진희/충북연구원 상생발전연구부 연구위원 : "전자를 가속하고 저장하고 그걸 또 실험할 수 있는 빛으로 만들어내고, 이 과정이 상당히 미세한 장비들이 연속적으로 있는 건데 그 장비가 살짝만 틀어져도 얘가 멈추는 거예요."]
규모가 작은 기존의 경북 포항 가속기만 해도, 24시간 3교대 한 번에 필요한 인력만 최소 100명 단윕니다.포항공대 안에 있어 연구원 등을 바로 공급받고도 전문 인력이 모자라, 3분의 1 정도를 외부에서 충당하고 있습니다.
[박용준/경북 포항 가속기연구소 기획실장 : "(24시간) 모니터하고, 장치가 고장 나면 밤 새벽 2시고, 3시고 다 고쳐줍니다. 하지만 다음날 와서 또 근무하고 있는, 그런 열악한 상황으로…."]
현저히 부족한 가속기 운영 인력을 키우려면 8년 남은 준공 시한도 빠듯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이주한/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대형연구시설기획연구단장 : “사실 (경북 포항처럼) 대학교 한 군데에서 가르치기에는 굉장히 벅찬 양들이고, 한 군데에서 할 수가 없어요. 여러 대학교와 연구소와 가속기가 하나의 협의체,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우수 인력을 계속 양성해야 합니다).”]
2028년까지 청주 오창에 구축될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는 운영 초기, 실험실 10개를 가동하는 데 필요한 최소 인력만 150명으로 추산됩니다.

안기찬 기자  Oanecohk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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