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제일 야당 국민의힘, "추미애 아들 의혹은 권력형 비리".. 특검 주장하고

이국환 기자l승인2020.09.07l수정2020.10.2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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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제일 야당 국민의힘, "추미애 아들 의혹은 권력형 비리".. 특검 주장하고

제일 야당인 국민의힘은 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군(軍) 복무 중 휴가 의혹을 두고 특검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 힘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추 장관의 정치적 지위가 (아들 병가에) 영향을 미쳤다면 권력형 비리가 될 수도 있는 것”이라며 “지금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 전반적으로 그런 징후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일 병무청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씨는 복무 중이던 2017년 6월, 19일 동안의 병가를 사용했다고 밝혔지만, 복무 기간 중 병가 기록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 해진 의원은 “검찰도 (고발한 지) 8개월이 되도록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있다”며 “당사자들의 진술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검찰이 빨리 사실 규명을 해주는 것이 제일 좋지만 이성윤 검찰 체제로 바뀐 이 검찰에서는 사실 기대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이 8개월이 되도록 붙잡고 있는 것은 역설적으로 거의 진실에 가깝게 규명돼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검찰이 빨리 밝혀내든가 특검으로 가든가 결정해야 할 상황에 와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당시 추 장관의 보좌관이 서씨 부대에 병가 연장 요청 전화를 했다는 내용과 관련해 추 장관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의 힘 하태경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추 장관 아들 의혹을 조사하는 서울동부지검이 추 장관 보좌관이 해당 군부대에 전화를 걸었다는 진술을 조서에서 누락시켰다고 한다”며 “이번 수사는 추 장관 아들의 휴가 특혜 과정에 외압이 있었는지, 누가 외압을 가했는지 밝히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그런데 가장 중요한 핵심 진술이 조서에서 빠진 것이다. 하나마나한 수사, 앙꼬 없는 찐빵이 됐다”며 “윤석열 검찰총장은 추 장관이 이런 은폐를 지시했는지 즉각 규명해야 한다. 추 장관은 국회에 출석해 보좌관의 전화통화 사실 자체를 부인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추 장관 보좌관의 전화는 사실이었고 동부지검은 그 사실을 은폐했다"며 "법무부 장관이 권력을 남용해 자신과 관련된 수사 개입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국가의 명운이 달린 심각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이국환 기자  Leekukho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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