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신임 서욱 국방장관 “추미애 아들 의혹 0관련 군 규정 정비 확실”

취임사서 ‘9·19 남북군사합의’ 이행·전작권 전환 가속화 의지도 밝혀 오재복 기자l승인2020.09.21l수정2020.09.2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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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신임 서욱 국방장관 “추미애 아들 의혹 0관련 군 규정 정비 확실”
취임사서 ‘9·19 남북군사합의’ 이행·전작권 전환 가속화 의지도 밝혀

신임 서욱 국방부 장관이 18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휴가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 “군대 규정을 정비하는 등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서욱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 뒤 기자들과 만나 추 장관 아들과 관련해 제기된 특혜 복무 의혹에 대해서 “부족한 부분이 군대 전체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일부 부대를 면밀하게 진단하겠다”며 “정밀진단을 통해 부대 실태 파악으로 개선점을 찾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검토를 많이 하고 국방 전체를 포괄할 수 있는 일반화된 지침이 필요한지, 부대 특수성을 고려해야 하는지 신중히 살펴볼 것”이라며 “이왕 규정을 정비하려면 시행령, 훈령, 규정 전체를 일치시키는 등 신중하게 정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만큼 수사가 끝난 뒤 후속 조치를 할지, 수사 중에 할지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서 장관은 취임사에서 내일이면 2주년을 맞이하는 9·19남북군사합의의 이행과 전시작전통제권(이하 전작권)의 조속한 전환을 언급했다. 

그는 “북한은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평화 정착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안보 환경 개선에 나서지 않고 있다”면서도 “국방부는 역사적인 9·19 남북군사합의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뒷받침하겠다. 또 확고한 국방태세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전작권 조속 전환에 대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시대적 요구인 전작권 전환의 가속화가 필요하다”며 “한국군의 핵심 군사 능력과 그동안 축적한 우리 군의 능력을 정밀히 평가해 전작권 전환 조건을 조기에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 장관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민과) 함께하는 군이 돼야 한다”면서 “큰일을 이뤄내기 위해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하는 ‘줄탁동시’의 마음이 있다면 많은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재복 기자  Ecohk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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