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연평도 실종 40대 공무원, 북한의 총격에 의한 사망 후 화장돼”

오재복 기자l승인2020.09.24l수정2020.09.2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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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연평도 실종 40대 공무원, 북한의 총격에 의한 사망 후 화장돼”
21일 인천 옹진군 대연평도 해안에서 우리 해군 고속정이 북한 영해에서 조업중인 중국 어선을 주시하고 있다.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 어업지도선에 타고 있다 실종된 공무원이 월북을 시도하다 북측의 총격을 받고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총격의 정확한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북측은 이 공무원의 시신을 화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23일) 복수의 정보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선원 47살 A 씨는 지난 21일 어업지도선에서 업무를 수행하던 중 월북을 목적으로 해상에 표류하다 실종됐습니다.
당국은 A 씨가 원거리에서 북측의 총격을 받고 숨졌고 북측은 시신을 수습해 화장한 것으로 잠정 확인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당국은 북측 경계병이 외국으로부터의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접경지역 방역 지침에 따라 A 씨에게 총격을 하고 화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측 고위급 인사가 개입한 남한 주민에 대한 의도적 도발보다는 우발적 사고에 무게를 싣고 있는 겁니다.
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북측이 A 씨를 화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북측 고위급 인사가 개입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A 씨의 월북 시도 배경에 대해선 "남한에서의 신병을 비관한 것으로 보이나 확인 중"이라고 했습니다.
관계 당국은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는 대로 공개할 방침입니다.

오재복 기자  Ecohk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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