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의 힘 김종인, “문대통령, 북한 피격 공무원 아들편지 제대로 읽긴 했나”

박종옥l승인2020.10.09l수정2020.10.0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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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 힘 김종인, “문대통령, 북한 피격 공무원 아들편지 제대로 읽긴 했나”

제일 야당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군에 의해 사살된 공무원 아들이 보낸 편지를 제대로 읽어봤는지 의문스럽다”고 일침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북한 군 총격에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 아들의 편지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답변에 대해 “대변인들이 써놓은 영혼 없는 답변만 내놓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유가족의 아픔을 돌보지 못하는 메마른 감수성 수준을 보여준 것”이라고 비난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대통령의) 성의 없는 태도에 유족뿐만 아니라 국민들도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본다”며 “차라리 답변을 하지 않는 것이 아이들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았을 거라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연이어 “대통령이 아들에게 편지 답장을 한다고 했는데, 아이가 기다리는 건 편지가 아닌 대통령의 대통령다운 행동을 보여주길 바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이번 사건에 대한 진상을 밝히고 국민들께 사죄하고 북한의 책임을 당당하게 물어야한다”며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 것이란 생각은 큰 오산”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국가의 존재 이유에 대해 대통령의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앞서 지난 5일 서해 북한 해역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공무원의 아들 이 아무개군은 문 대통령에게 “아빠가 잔인하게 죽임을 당할 때 이 나라는 뭘 하고 있었느냐”고 묻는 자필 편지를 썼다.

이에 문 대통령은 이튿날(6일) “아버지를 잃은 아들의 마음을 이해한다. 나도 마음이 아프다”며 “해경이 여러 상황을 조사 중에 있다. 해경의 조사 및 수색 결과를 기다려보자”고 답했다.

박종옥  ㅠ마1135@ne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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