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안철수 “문 대통령, 라임·옵티머스 사태 분노해야 ”

추미애 법무장관 “조폭 잡으랬더니 조폭 전담부서를 통째로 없애버려” 에코환경뉴스l승인2020.10.16l수정2020.10.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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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안철수 “문 대통령, 라임·옵티머스 사태 분노해야 ”

추미애 법무장관 “조폭 잡으랬더니 조폭 전담부서를 통째로 없애버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3일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분노해야 한다. 부끄러워해야 한다”며 “법무부 장관에게 지휘권발동을 명령하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하라. 그래야 의심받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청와대까지 뻗친 부정부패의 증거, 유력 대선주자 측근에까지 파고 들려 한 범죄의 그림자를 색출하고 걷어내는 일은 대통령의 결심이 없으면 불가능하다.면서 대통령이 결심하지 못한다면, 이 권력형 대형 금융사기 사건들은 특검에 의해 진실을 파헤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안 대표는 “여당이 ‘펀드 환매 중단사건’이라고 애써 축소시키는 라임, 옵티머스 사태는 금융 사기꾼의 탐욕과 감독기관의 무능과 방조, 그리고 권력의 비호와 관여가 합쳐진 중대 범죄”라며 “한 마디로 정(계)-감(독기관)-사(기꾼), 탐욕의 삼각동맹이 만들어낸 권력형 금융사기”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라임 사태에 연루된 스타모빌리티 대표의 구속과 관련해 “문제를 적발하고 처벌해야 할 감독기관이 오히려 사기꾼 집단에게 컨설팅 수준의 조언까지 해준 것으로 드러났다”며 “경찰이 피의자에게 도망갈 개구멍을 알려준 것과 진배없다”고 날을 세웠다.

아울러 “(추미애 장관은) 조폭 잡으랬더니 조폭 전담부서를 통째로 없애버리고, 멀쩡한 전문가들마저 수사에서 배제시켰다”며 “한 마디로 수사하기 싫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저는 궁금하다. 과연 단순 사기와 뇌물만 있었을까”라고 반문했다. 또 “차명으로 지분을 가졌던 청와대 행정관처럼, 또 어떤 여권 인사들이 신분을 숨기고 추악한 악의 세력에 적극 가담했는지 철저하게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수사를 통한 진실 규명만이 정도이고 답이다. 그것이 지금도 바닥 수준인 정권의 도덕성이 바닥을 뚫고 지하로 내려가지 않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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