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국감 끝나자 공수처·특검 안 놓고 여,야 격돌…

이국환 기자l승인2020.10.28l수정2020.10.2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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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감 끝나자 공수처·특검 안 놓고 여,야 격돌…

국회는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권 실세들까지 뻗친 의혹을 제대로 수사하려면 특검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날 의원총회에 이어 릴레이 규탄대회까지 열어 특검을 수용하지 않는 여권을 맹비판하고, 다음날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 불참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규탄대회에서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이 싸우는 마당에 어떤 수사를 한들 누가 믿을 것이냐"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에게 제기한 20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재차 촉구하며 "시정연설 참석 여부는 청와대 답변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임정혁 이헌 변호사를 추천위원으로 하는 추천서를 제출했다.국민의힘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의결정족수가 '7명 중 6명'으로 규정된 현행법에 따라 야당 측 위원 2명이 가지는 사실상의 '비토권'을 향후 민주당과의 특검 협상에서 지렛대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또 공수처의 경우 일단 추천위원을 선정하기는 했으나, 현행 공수처법이 위헌이라는 견해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향후 법사위에서 민주당을 상대로 '독소조항' 제거를 명분으로 법 개정 역공세를 함께 펼 전망이다.

이국환 기자  Leekukho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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