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주, 전남 학교지원센터장 점령한 일부 장학관 출신의 ‘갑질’ 논란

강정오 기자l승인2020.11.07l수정2020.11.0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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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주, 전남 학교지원센터장 점령한 일부 장학관 출신의 ‘갑질’ 논란

전남도교육청 산하 일선 학교지원센터장이 장학관 출신 등 특정 직렬로 채워지고, 이들 중 일부는 직원들에게 인격 모독성 발언을 일삼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4일 전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이 밝히고 문제점에 대해 개선을 촉구했다. 

학교지원센터는 △학교폭력예방 및 사안처리 △기간제교사 채용 △방과후학교 강사 선정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교육공무직 인건비 지급 등 일선 학교의 복잡하고 까다로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윤 의원에 따르면, 전남 도내 22개 교육지원청에서 센터장을 맡은 15명 중에서 교육전문직 출신이 11명인 반면 일반직 출신은 4명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윤 의원은 “일반직 사무관 출신 센터장 밑에서 장학사들이 일을 할 수 없다고 해서 대부분 장학관 출신 센터장을 두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특정 직렬 편중 현상 원인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교육지원센터 업무가 대부분 행정지원 업무가 일상이므로 일반직 센터장이 하는 것이 맞다”며 “22개 지역센터장 중 15개 센터는 센터장급이고, 7개는 팀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교육전문직으로 편향되지 않고 균등하게 맡을 수 있도록 조치를 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 의원은 일부 장학관 출신 센터장의 갑질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일부 장학관 출신 센터장이 상담사에게 빈번한 인격 모독성 발언 등 갑질 논란이 나오고 있다”며 “특히 계약직, 임시직의 경우 인권이 편애 받지 않도록 업무 만족도 조사를 한차례 늘려 연 2회 실시하고 센터장의 직무능력 평가 항목도 추가해 달라”고 요구했다.

강정오 기자  ccm82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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