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외교부장관 강경화 '바이든 인맥' 찾기 나섰지만.. 결국 빈손 귀국하나

이대호 기자l승인2020.11.11l수정2020.11.11 05:26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외교부, 외교부장관 강경화 '바이든 인맥' 찾기 나섰지만.. 결국 빈손 귀국하나

방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8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만나 ‘오찬을 겸한 회담’을 갖고 ‘정권 교체기’에도 양국 동맹의 견고함을 과시했지만, 관심은 오히려 강 장관의 이후 일정에 쏠리고 있다. 강 장관이 조 바이든 당선인 측의 어떤 인사를 만날 것인가가 한국과 새 행정부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어서다. 국내 외교가의 바이든 행정부와 ‘고리 찾기’도 진행 중이다.

외교부는 10일 강 장관이 8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에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오찬을 겸한 회담’을 갖고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관계의 발전과 한반도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앞서 케일 브라운 수석부대변인 명의로 낸 보도자료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강 장관과 회담에서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linchpin·린치핀)’인 한·미 동맹의 지속적 힘과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강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이 분주한 가운데 긴 시간을, 허심탄회하게 제반 현안을 말하다 보니 오찬을 겸해 (회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회담에서 강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이 동맹 현안을 깊이 논의하기엔 어려웠을 것이라는 관측도 계속된다.

외교가에서는 강 장관이 이후 워싱턴에서 어떤 바이든 당선인 측 인사를 접촉할지에 더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강 장관은 현지에서 바이든 당선인이 자신의 델라웨어 상원의원 지역구를 물려준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과 버락 오바마 정부에서 국방부 정책차관을 지낸 미셸 플러노이 등과의 회동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쿤스 상원의원과 플러노이 전 차관은 각각 바이든 행정부의 초대 국무장관과 국방장관 후보로 거론된다.

이대호 기자  eogh7505@naver.com

<저작권자 © 에코환경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대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775에이스하이테크시티 1동418호  |  TEL : (02) 898-1394  |   FAX : (02) 898-1396  |  H.P : 010-7938-2533
청주지사 : 충북 청주시 흥덕구운천동1567번지 덕인빌딩3층302호  |  TEL: (043) 262-2224   |   FAX : (043) 263-2224
대표 : 배상길  |  발행인 : 배상길  l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상길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다 10951
사업자번호 397-92-00006  |   제보·문의 : sork1125@hanmail.net
Copyright © 2020 에코환경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