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창의적 새 옷 입는다”

에코환경뉴스l승인2015.01.29l수정2015.01.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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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북, 톰소여의 모험 등 다양한 테마
거대한 거미집에서 스파이더맨처럼 거미줄을 오르내리는 놀이터(관악구 난곡어린이공원), 톰소여로 변신해 요새와 미로에서 숨바꼭질하고 뗏목을 타고 모래바다를 건너는 놀이터(은평구 구산동마을마당)까지, 서울시내 29개 놀이터가 미끄럼틀, 그네, 시소 중심의 획일성을 벗어나 전혀 새로운 개념의 놀이터로 새 옷을 입는다.
시내 총 1,357개 공원 내 어린이놀이터 도시공원 및 기타공원 내에 있는 어린이놀이터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96%(1,300개소)가 안전기준 적합으로 나타난 가운데, 시가 안전기준 미달이거나(24개소) 안전기준은 충족했지만 노후한(5개소) 놀이터를 철거, 창의적모험적 놀이터로 탈바꿈시켜 어린이놀이터의 새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08년 1월 27일부터 시행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모든 어린이 놀이시설은 설치 검사를 받아야 하며 안전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놀이터는 27일부터 이용할 수 없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창의적 어린이놀이터 만들기 사업을 올해 착수, 아이들이 다가오는 어린이날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5월 5일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안전기준 미달인 나머지 놀이터 33개소 역시 국비(4개소)와 자치구 예산(7개소)을 확보해 정비하거나, 우선 철거(22개소) 후 각 놀이터마다 테마가 있는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터로 개선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3곳에는 세이브더칠드런,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 등 민간단체가 사업비 전액을 투입해 놀이터 조성을 주도하고 시, 자치구,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의 '민관협력형' 어린이놀이터를 처음으로 도입해 눈길을 끈다.
아울러, 공원 조성 과정에서도 기존 관 주도에서 벗어나 실제 이용자인 어린이는 물론 부모, 교사, 조경가 등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청책토론회는 물론, Daum 아고라 토론방까지 개설,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창의적 어린이놀이터 만들기 사업의 주요 골자는 공원 내 창의적 어린이놀이터 재조성(26개소), 민관 협력 지역 거점 놀이터 조성(3개소), '좋은 어린이놀이터 10계명(안)' 제정 ④주민 참여형 놀이터 유지관리체계 마련 등이다.
창의적 어린이놀이터는 7개 자치구 26개소, 총 면적 33,610㎡에 조성되며 전액 시비가 투입된다. 시는 자치구 특별교부금 50억2천2백만원을 교부하고 각 자치구 주도로 2월 말~3월 초에 공사에 들어간다.
시는 놀이터의 기본 방향을 창의와 상상 주민참여와 세대 간 소통 감수성 안전과 위생 등 4가지로 정했다.
각 놀이터마다 '정글북의 모글리', '톰소여의 모험', '거꾸로 된 숲' 등 한 테마 안에서 아이들의 모험심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모래놀이터, 미로놀이, 그물 등을 활용한 놀이시설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청책토론회에서 제안된 시민 의견에 따라 어린이놀이터지만 공원 내에 있는 만큼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할 수 있는 방안도 설계안에 반영됐다.
민간단체에서 사업비 전액을 투입해 공원 조성을 주도하고 자치구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력형' 어린이놀이터도 3개소가 만들어진다.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은 사업비 전액을 투입해 중랑구 주택밀집지역 내 어린이공원 2개소(상봉공원, 세화공원)를 조성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역 어린이와 주민들이 참여하는 어린이놀이 워크숍, 놀이캠프 등을 개최하고, 서울시와 중랑구는 행정적 지원과 함께 주민연계와 홍보 등을 적극 협력,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중랑구, 세이브더칠드런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나머지 1곳은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에서 2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며, 현재 대상지 선정 중이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세대통합형(3세대)'으로 조성한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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