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문화원 “대한의 영웅 우덕순(禹德淳)” 인물집 발간

“대한의 영웅 우덕순(禹德淳)” 이광욱l승인2015.04.06l수정2015.04.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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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원 “대한의 영웅 우덕순(禹德淳)” 인물집 발간

제천문화원(원장 이광진)은 충주보훈지청(지청장 박태일)의 후원으로 제천의 인물 우덕순의사의 흩어져있는 자료를 모아 「대한의 영웅 우덕순(禹德淳)」을 한권의 책으로 발간했다. 215년은 을미의병창의 120주년, 의암(毅巖) 유인석(柳麟錫) 순국100주기, 광복70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에 우덕순의사에 관한 최초의 책이 고향에서 발간된 것이다.

우덕순(禹德淳)의사는 제천 출신의 독립운동가로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安重根)의사의 하얼빈 의거 때 뜻을 함께 했던 인물로 안중근은 하얼빈 역에서 우덕순은 바로 전 역인 채가구역(蔡家溝驛)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기다렸으나, 이토 히로부미는 채가구 역을 지나 하얼빈 역에서 내려 안중근 의사에게 저격을 당하게 되었다. 우덕순의사는 그때 안의사와 함께 피체되어 사형언도를 받고 옥고를 치르다가 석방 후에도 독립운동을 전개하였으며, 한국전쟁 때 생을 마감했다. 우덕순의사는 제천에서 그동안 크게 조명받지 못했으나 제천문화원에서 안중근·우덕순의사 유묵전시를 2013년, 2014년 2회에 걸쳐 개최하면서 세상에 더 알려지기 시작했다.

의(義)를 실천하는 의병의 고장인 제천에서 우덕순의사는 우리가 기억해야 할 필요가 있는 중요한 인물로 하얼빈의거에만 참여한 것이 아니라 을사늑약(乙巳勒約)이 강제된 1905년을 전후하여 연해주로 망명 의병활동에도 적극 참여를 하였다. 그 정신적인 맥은 제천. 1895년 단발령이 내려지고 국모가 시해되는 난국에 전국에서 유생은 물론 농민들 까지 봉기하여 의병이 일어났을 때 제천은 그 중심에 섰던 고장으로 팔도에 격문을 보내는 등 치열했던 삶의 역사가 녹아 있는 의병의 성지 자양영당(紫陽影堂)과 숭의사(崇義祠)가 있는 거룩한 곳이다.

한권의 책이 세상 밖으로 나오기까지는 여러 사람의 노고와 뜻이 모아져야 한다. 이 자료가 제천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연구·보전하는데 작은 씨앗이 되어 충청북도 차원에서도 우덕순의사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후세에 길이 남는 소중한 교육자료가 되길 희망하며, 제천문화원은 이 책을 전국의 대학도서관, 의병관련 연구자, 후손 등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제천 이광욱기자>


 


이광욱  amen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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