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한계에 도전..."나를 이기는 내가 철인"

에코환경뉴스l승인2016.09.26l수정2016.09.2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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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구례,한계에 도전..."나를 이기는 내가 철인"

(전남 구례=Eco환경뉴스)09,26,김영수 부장, 극한의 체력과 인내심을 시험하는 경기인 철인 3종경기가 지리산 자락에서 열렸습니다.올해에는 4개 나라 어린이 백여 명이 참여한 국제 공인 경기도 함께 개최됐습니다.
징이 울리자 참가자들이 앞다퉈 줄줄이 호수로 뛰어듭니다.수백 명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수면을 헤치고 나가는 모습이 장관을 이룹니다.수영이 끝나자 이번에는 섬진강의 풍광과 더불어 지리산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페달을 힘차게 굴려봅니다.
[한승연 / 참가자('텐언더' 소속) : 건강한 취미생활을 즐겼고 그로 인해서 내가 또 건강해지고 좋은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됐다는 점이 저는 가장 큰 보람인 것 같아요.]
총 113km에 달하는 거리를 수영과 사이클, 마라톤으로 주파하는 철인 3종 경기.
끝도 없는 언덕길을 오르느라 다리는 천근만근 무겁지만 가족들의 열렬한 응원에 힘이 솟습니다.경기가 시작된 지 3시간 50여 분만에 1등 선수가 두 손을 번쩍 들며 결승점을 통과합니다.
[안토니 코츠 / 프랑스 선수 : 처음에 수영 시작할 때 발에 갑자기 쥐가 나서 너무 고통스러웠는데, 곧 쥐가 풀려서 완주하게 돼서 다행이었습니다.]
올해 대회에서는 국내 최초로 어린이 철인 3종 경기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지난 2014년부터 매년 대회를 치러온 지자체는 앞으로 대회 규모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서기동 / 전남 구례군수 : 지금까지는 70.3(마일) 하프 대회였는데요. 내년부터는 풀코스 대회로 저희가 업그레이드해서 진행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짙은 안개와 한낮의 강렬한 햇살도 자신의 한계와 맞붙은 철인들의 의지를 꺾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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