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매수" 전북,승점 9점 삭감...실효성 논란

에코환경뉴스l승인2016.10.01l수정2016.10.01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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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판 매수" 전북,승점 9점 삭감...실효성 논란

▲ 전북 구단 선수

(스포츠=Eco환경뉴스)10,01,최재영 부장, 심판 매수 혐의로 스카우터에게 유죄가 선고된 프로축구 전북 구단에 징계가 내려졌습니다.구단에 전혀 타격이 없는 '솜방망이 징계'라는 지적입니다.
심판에게 뒷돈을 건넨 혐의로 지난 수요일 유죄 판결을 받은 전북 스카우터,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구단에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었습니다.올 시즌 전북의 승점 9점을 깎고, 제재금 1억 원을 물리기로 했습니다.
[조남돈 /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장 : 축구 팬에 대한 배신이고, 결국 축구 그 자체에 대한 모멸적 행위입니다.]심판 매수에 구단이 개입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하면서 상벌위는 징계 수위를 정하는 데 7시간 넘게 고심했습니다.
[조남돈 /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장 : 개인의 돌출행위로만 볼 수는 없다, 이건 구단에서 알고 묵인한 게 아닌가….]
연맹은 처벌 수위를 놓고 지난해 같은 혐의로 징계를 받은 경남과의 형평성을 고려했습니다.구단 수뇌부가 앞장서 매수를 지휘한 경남과 전북 건은 질적으로 다르다는 설명입니다.
[조남돈 /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장 : (경남은) 회사 사장이 자금도 줬고, 직접 지시했고, 금액도 어마어마합니다. 그 기준에 이 사건을 대입할 수는 없어요.]
올 시즌 K리그 32경기에서 진 적이 없는 전북은 승점 9점이 깎여도 단독 선두입니다.전북은 사과문을 내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고 연맹도 다시 고개를 숙였습니다.
각종 개혁안으로 쇄신을 약속했지만, 넉 달 넘게 미룬 징계안이 실질적인 타격이 없는 솜방망이 징계여서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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