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얀마] 손흥민 코너킥과 이재성 헤딩, 모두 약속이었다 본문뉴스

에코환경뉴스l승인2015.06.17l수정2015.06.17 04:04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한국-미얀마] 손흥민 코너킥과 이재성 헤딩, 모두 약속이었다 본문

         슈틸리케호가 세트피스 훈련의 효과를 보이면서 미얀마를 제압했다.

▲ 손홍민

서울(eco환경뉴스 허태록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라자망갈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첫 경기에서 미얀마를 누르고 승리를 챙겼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대표팀은 세트피스 훈련에 많은 공을 들였다. 움직이면서 공격하는 상황에서 미얀마의 밀집수비를 뚫기 어렵다면 정지된 상황인 세트피스에서 찬스를 살리겠다는 생각이 깔려 있었다.

이 과정에서는 서로 간의 특별한 의사소통의 방법도 만들었다. 키커의 손동작을 보고 골문 앞의 선수들이 공이 날아올 방향과 궤도를 파악해 미리 움직이면서 슈팅을 만드는, 약속된 플레이를 몇가지 준비해뒀다.

지난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평가전에서도 이를 잘 활용했던 대표팀은 미얀마를 상대로도 마찬가지로 경기를 풀어갔다. 키커는 왼발의 염기훈과 오른발의 손흥민이 담당했다. 코너킥 상황에서는 왼쪽에서 올릴 때는 손흥민이, 오른쪽에서 올릴 때는 염기훈이 찼다.

키커들은 자신들의 킥 차례가 오면 어김없이 손으로 신호를 보내고 공을 배달했다. 전반 34분에 나온 이재성의 선제골도 이러한 과정에서 나왔다. 손흥민은 콕 지점에 공을 갖다놓고 오른쪽 팔을 높이 들었다. 공을 반대편으로 길게 내차겠다는 의미였다. 오른발을 떠난 공은 그대로 미얀마 골문 오른편으로 넘어갔고 이를 예상해 달려들고 있던 이재성이 깔끔한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이 장면 이전까지 한국은 공격을 풀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실마리가 풀리지 않던 상황에서 세트피스 한 방이 숨통을 트는 반가운 결과가 됐다. 이를 바탕으로 후반전에도 공세의 고삐를 당긴 한국은 후반 21분에 손흥민의 오른발 프리킥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경기를 2-0 완승으로 끝냈다.

{사진 축구협회제공}

에코환경뉴스  webmaster@ecohknews.co.kr

<저작권자 © 에코환경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코환경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775에이스하이테크시티 1동418호  |  TEL : (02) 898-1394  |   FAX : (02) 898-1396  |  H.P : 010-7938-2533
청주지사 : 충북 청주시 흥덕구운천동1567번지 덕인빌딩3층302호  |  TEL: (043) 262-2224   |   FAX : (043) 263-2224
대표 : 배상길  |  발행인 : 배상길  l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상길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다 10951
사업자번호 397-92-00006  |   제보·문의 : sork1125@hanmail.net
Copyright © 2020 에코환경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