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트럼프 미 대통령, 대중국 태도 변화 드러내 "중국 환율조작국 아니다"

월스트릿저널과 인터뷰, 태도변화 배경엔 "북핵문제 해결" 에코환경뉴스l승인2017.04.14l수정2017.04.1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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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트럼프 미 대통령, 대중국 태도 변화 드러내 "중국 환율조작국 아니다"
            월스트릿저널과 인터뷰, 태도변화 배경엔 "북핵문제 해결" 

(서울=Eco환경뉴스)04,14,보도 본부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시선이 조금은 부드러워졌다.

해외 매체 CNN, BBC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에서 중국에 대한 달라진 입장을 선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환율조작국이 아니다"며 "이번 주 나오는 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미중정상회담 이후 변화된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미 대선 당시 안보,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에 날을 세우며 비난수위를 높인 바 있다.

특히 미국의 대중무역 적자를 언급하며 중국이 미국 제품과의 수출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위안화를 억제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캠페인 당시 "중국이 미국을 강간(rape)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대통령에 당선되면 취임 당일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겠다고 호언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가 달라진 배경에는 북핵 문제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과 대화하고 있는데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면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 정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근 미 달러 강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에 반응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달러가 지나치게 강해지고 있다"며 "사람들이 나를 신임하고 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므로 부분적으로는 내 잘못"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달러 강세는 혜택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미국 경제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달러 강세에 다른 국가들이 자국 통화 가치를 낮추면 미국의 수출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이유도 설명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에 대해 우호적인 태도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저금리 정책을 선호한다"면서 "옐런을 좋아하고 존경한다"고 밝혔다. 또 2018년 2월 예정된 옐런의 임기 종료에 대한 질문에 "완전히 끝나는 것은 아니다(No, not toast)"라고 재임명 가능성을 열어뒀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옐런 의장을 비판하며 "재임명하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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