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 분열 산으로 가는 체육회 통합

에코환경뉴스l승인2015.06.25l수정2015.06.25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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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분...분열' 산으로 가는 체육회 통합

서울(eco환경뉴스 허태록 기자)내년 3월로 예정된 통합체육회 출범을 앞두고 대한체육회가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통합 시기와 통합준비위원회 구성 비율을 놓고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이사회를 열고 내년 3월로 예정된 체육회 통합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이사들은 통합준비위원회 구성 비율을 놓고 난상토론을 벌였습니다.

논의는 문체부 장관과 국회 추천 인원이 포함돼 있는 정부안을 수용하느냐에 모였습니다. 허지만, 대한체육회가 양 단체 인원들로만 통합준비위를 구성하자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 논의는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정성숙, 대한체육회 이사]
"우리 대한체육회는 (통합준비위 11명 가운데) 3명입니다. 그러면 (대한체육회가) 어떠한 안을 제시해도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통합준비위원회 인원을 조정하는 안건은 거수를 통한 표결 끝에 부결됐습니다.
하지만, 김정행 회장이 같은 안건을 대의원총회에 다시 상정하겠다고 하면서 반대 의사를 밝힌 이사들이 강력 반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체부는 대한체육회가 통합준비위원회에 참석해 개정을 요구하는 것이 법 절차를 지키는 길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심동섭, 문체부 체육정책관]
"통합에는 찬성하지만, 우리 방식대로 안 하면 우리 거부합니다 라고 하는 건 통합하지 말자는 얘기 아니겠습니까. 전제 조건을 걸지 말고 통합준비위에 들어가서 논의하면 안 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대한체육회의 내분이 계속되면서 통합 작업은 법안 공포 이후 3개월째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통합준비위 구성 시한에 따라 오는 27일까지는 통합준비위원회 첫 회의가 열려야 합니다. 문체부는 대한체육회를 제외한 채 예정대로 통합준비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통합 시간이 9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갈등의 골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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