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집권 2년 만에 열병식 "핵미사일 공개 예정"

에코환경뉴스l승인2015.06.25l수정2015.06.25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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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집권 2년 만에 열병식..."핵미사일 공개 예정"

서울(eco환경뉴스 박재희 기자)오는 9월 3일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행사를 앞둔 중국에서는 열병식 예행 연습이 한창입니다. 톈안먼에서 열릴 군 열병식은 시진핑 주석이 집권 2년여 만에 군부를 완전히 장악했음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것으로 대륙 간 탄도미사일 등 전략 신무기가 대거 공개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열병식에 참가하는 중국군의 신형 핵 전략폭격기 훙-6K의 비행 장면입니다.
베이징 근교에서는 예행연습 중인 전투 헬기 편대도 포착됐습니다.
지난 2009년 후진타오 전 주석이 지켜보는 가운데 중국 인민해방군 수만 명이 참가했던 톈안먼 열병식.

마오쩌둥 시절 군부 장악을 과시하기 위해 치러진 행사로 장쩌민 전 주석 이후에는 10년마다 건국기념일인 10월 1일에 맞춰 열렸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9월 3일 개최가 확정됐습니다. 항일전쟁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병식을 특별히 실시한다는 게 중국 당국의 설명입니다.

[취루이, 중국군 참모본부 부부장]
"중국 열병식 사상 처음으로 항일 전쟁과 2차 대전 승리를 주제로 꾸몄습니다."
항일 70주년 기념이라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건국기념일도 아닌 날, 그것도 10년 주기 관례마저 깨뜨렸다는 점에서 시진핑 주석이 군부를 완전히 장악했음을 과시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덩샤오핑 등 전임 지도자들이 집권 이후 열병식까지 6년에서 8년 가량 걸렸던 것에 비해, 시진핑 주석은 반부패 개혁 끝에 불과 2년 반 만에 사열대에 올라서게 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이번 열병식에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또 국가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과시하기 위해 이번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 간 탄도미사일, ICBM까지 공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왕스밍, 중국공산당 선전부]
"세계 평화를 수호하고 국가 주권과 안전을 지키겠다는 중국의 입장을 보여줄 것입니다." 하지만, 과거 유혈 진압의 현장인 톈안먼에서 열병식이 열린다는 상징성 때문에 선진국 정상들이 참석을 꺼리고 있어 중국이 꿈꾸는 화려한 열병식이 될지는 불투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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