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쓰레기 산'으로 변한 주택가 공터…내버려 주민들에 고통

에코환경뉴스l승인2017.07.30l수정2017.07.30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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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쓰레기 산'으로 변한 주택가 공터…내버려 주민들에 고통

(인천=Eco환경뉴스)07,30,여태록 취재부장, 인천의 한 주택가 공터가 쓰레기 산으로 변했습니다.양심 없이 몰래 내다버린 쓰레기 때문인데요.인근 주민들은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천시 주안동의 공터입니다.쓰레기봉투부터 냉장고에 텔레비전, 소파까지 쓰레기가 산처럼 쌓여 있습니다.버려진 비닐봉지 안에선 먹다 남은 음식물 쓰레기까지 나옵니다.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는 이처럼 철제 펜스를 넘어 도롯가까지 쏟아져 나왔습니다.
재개발을 위해 건물을 허문 땅 150제곱미터에 쓰레기가 쌓이기 시작한 건 올해 초부터입니다.수레를 끌고 와 폐비닐을 버리거나 컵이나 담배꽁초를 내던지는 사람도 눈에 띕니다."(자동차) 트렁크에 가구가 됐든 못 쓰는 전자제품들 많이 가져다가 버리고 갔어요. 저녁 때가 많았어요. 어두울 때, 9시 넘어서요."
쓰레기 산이 된 공터에서 새어나오는 벌레와 악취로 인근 주민들은 힘들어합니다.
"벌레들이 많이 꼬여서 약(살충제)을 여기에 놓고 계속 뿌리면서 들어오고. 사는 것도 고통스럽죠. 냄새 나니까 다 문 닫고."
6개월 동안 쌓인 쓰레기는 약 20톤.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지자 지자체는 공터 주인에게 쓰레기 처리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증거물이라든지 그런 게 있어야 되는데 그게 좀 어렵고 그래서 소유주한테 일단 다 정리하는 걸로…"
결국 땅 주인이 포클레인과 덤프트럭을 동원해 쓰레기 처리에 나섰습니다.
땅 주인은 공터 관리에 소홀했다는 이유로 버려진 양심을 치우는 데 5백만 원이 넘는 돈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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