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카이스트 표적감사 vs 정당 처리..카이스트에 무슨 일?

여태록l승인2018.12.14l수정2018.12.14 05:51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사회,카이스트 표적감사 vs 정당 처리..카이스트에 무슨 일?
보신 것처럼 한국 과학의 상징 카이스트에서  사상 초유의 총장 직무정지 사태가 코앞입니다. 문화과학부 김종석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신 총장은 서울대를 나왔고 석사는 카이스트에서 마쳤습니다. 그래서 카이스트 출신 첫 총장입니다. 2012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받았는데요. 물리학계에서는 이름난 석학이라는 평가입니다. 
주목되는 건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인연인데요. 신 총장은 박 전 대통령과 장충초등학교 동창입니다. 박 전 대통령의 추천으로 2012년 영남대 이사를 지냈고요. 박 전 대통령 재임 시절인 2016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도 지냈습니다. 
정부가 문제 삼고 있는 것은? 
미국 버클리연구소에 수천억 원 하는 최첨단 X선 현미경이 있습니다.신 총장이 재임하던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과학자들이 그걸 쓰고 싶어했죠. 그래서 미국과 계약을 합니다. 정부에는 현미경을 무상으로 빌렸다고 보고를 해놓고, 나중에 사용료 22억 원을 정부 산하 연구단체에서 끌어다가 미국에 낸 것이 문제가 됐습니다.
이를 놓고 정부는 공짜로 빌려 쓸 수 있는 걸 돈을 줘서 문제라고 하고, 신 총장 측은 현미경에 대한 절반의 독점권을 사오느라 돈을 더 썼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현미경을 1년에 2주밖에 안 쓴 것으로 파악했다고 했는데, 이 부분은 미국 쪽에도 추가 확인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Q3. 이걸 놓고 과학계 '적폐청산'이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건  왜 일까?
신 총장의 구명을 요구하는 서명에 800여 명이 동참했고, 여기엔 카이스트 교수 600명 중에 250여 명이 포함됐습니다.
전 정권 시절인 지난해 3월 카이스트 총장에 임명된 신 총장에 대해 정부가 '표적 감사'한 게 아니냐는 의심도 있습니다. 성명에는 "정치적으로 과학기술계의 향배를 좌우하려는 시도" "과학기술인에 대한 부당한 개입" 이런 표현들이 나옵니다.
3-1. 신 총장이 앞서 말한 대표적인 친박인사이기 때문에 소위 찍어내는 것 아니냐, 그런 의심도 있다구요?
그래서 언제, 왜 감사가 시작됐는지 확인해 봤는데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여름 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 대한 비리 의혹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신 총장 관련 내용까지 나왔다, 비위 사실이 확인돼 규정에 따라 수사 의뢰한 것이다,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여태록  ecohknews1458@hanmail.net
<저작권자 © 에코환경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태록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1567번지 덕인빌딩3층302호  |  전화:043-262-2224  |  팩스:043-263-2224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상길
대표 : 배상길  |  발행인 : 배상길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다 10951  l  사업자번호 397-92-00006   l  제보·문의 : sork1125@hanmail.net
Copyright © 2019 에코환경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