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최문순 강원지사 "남북 관광·물류 교두보 확보"

"평창올림픽 성공으로 경제적 가치 상승…남북 경제특구 조성" 김연수 기자l승인2018.12.26l수정2018.12.2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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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최문순 강원지사 "남북 관광·물류 교두보 확보"

"평창올림픽 성공으로 경제적 가치 상승…남북 경제특구 조성"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6일 "강원도가 분단 상처를 벗어나 남북 간 관광·물류 흐름이 되는 교두보 구축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지사는 신년인터뷰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동력으로 남북 평화시대가 열려 도의 경제적 가치가 높아졌다"며 이같이 말하고 "국내·국제법적으로 제도화된 남북 경제특구인 '평화특별자치도' 조성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평창동계올림픽으로 국제화된 강원도를 관광과 연결해 관광객을 늘리고 수출을 확대하는 것을 올림픽 이후 도 발전전략으로 제시했다.

최 지사는 다만 올림픽 경기장 사후활용,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활성화, 알펜시아 매각 등 일부 현안은 미흡했다며 반등의 기회로 삼겠다고 언급했다.

2018년 도정 주요성과와 미흡했던 점은.가장 큰 성과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다. 특히 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평화시대가 열리는데 도가 작은 역할을 했고 구체적인 경제효과로 나타나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해제되는 등 도의 경제적 가치가 높아졌다.

도의 취업률이 전국평균 61%보다 높은 63%에 이르러 과거 시도 최하위권에서 처음 5∼6위권에 올라서고, 실업률은 1.6%로 전국에서 가장 낮아 도의 정책이 어느 정도 성과를 냈다.

다만 오랜 숙제인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활성화, 알펜시아 매각 등은 미진했으나 반등의 기회로 삼겠다.2019년 역점을 두고 추진할 시책은.남북평화 시대에 진행되는 정치·군사적 교류가 도에 정착·제도화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

구체적으로 북강원도와 연결이다. 북한이 개혁개방 대상지로 개발하는 원산 갈마 관광특구와 속초·강릉 등 동해안 지역을 도로 항만 공항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동해선 철도·도로는 남북 간 합의로 정부가 시행하니 속초∼원산 간 크루즈와 양양∼갈마 간 항공기 운항 등 항만과 공항연결에 힘을 모으겠다.

성공개최 평가를 받은 평창올림픽 이후 도 발전전략은.평창올림픽 성과 중 첫 번째는 남북 간 평화 기폭제이고 두 번째는 도의 국제화이다.

국제화된 것을 활용해 도의 경제발전을 이루는 것, 더 국제화해 관광객과 수출을 늘리는 것이 목표이다.관광·수출 확대를 위해 올림픽 1주년, 2주년 기념사업을 하면서 외국에 도와 평창을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

남북평화 분위기 시대 도의 역할과 남북교류 계획은.정부 단위에서 정치·군사적 긴장 완화와 평화 조치들이 해결되면 하부단위 지방정부와 기업에서 실질적인 평화 관련 사업을 해나가야 한다.

첫 번째 과제는 교통로를 연결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사람들이 왕래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게 두 번째 목표다.가장 시급한 것은 금강산관광 재개다. 또 2021년 동계아시안게임을 남북이 공동 유치해 교통로를 따라 사람들이 오가면서 국제대회를 치르고 외국에 남북 간 관계를 알리는 것이다.

세 번째는 남북관계를 국내·국제법적으로 제도화하고자 남북평화특별자치도를 추진하고 있다.이는 홍콩이나 선전(深 土+川)처럼 외국에서 도에 투자하는 것을 보장하는 국제법적인 체제를 만들려는 것이다. 국제법적으로 남북이 경제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보장된 경제특구를 조성하는 게 최종 목표이다.


김연수 기자  yresu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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