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뉴스, 목함지뢰 영웅 하재헌 중사, 조정 선수로 새출발

허철호l승인2019.02.01l수정2019.02.01 05:11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좋은뉴스, 목함지뢰 영웅 하재헌 중사, 조정 선수로 새출발
비무장지대 임무 수행 중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로 두 다리를 잃고도 성실히 군 생활을 이어왔던 하재헌 중사가 전역과 함께 제2의 인생을 시작합니다.
하 중사는 장애인국가대표 조정 선수로 패럴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비무장지대 수색작전에 나섰다가 북한군이 설치한 목함지뢰가 폭발해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중사.하지만 군 생활을 성실히 이어가며 부상을 극복해 나갔고, 장애인 국가대표 조정 선수로 나서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남자 조정 1,0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거는 투혼까지 발휘했습니다.
시련을 뛰어넘은 하 중사는 결국 패럴림픽 금메달이라는 더 큰 도전을 위해 고심 끝에 4년 여 동안 몸담았던 군인 신분을 내려놓았습니다.
[하재헌 / 중사 : 제가 이걸 이겨내게 된다면 남들은 저를 보고도 또 용기를 가지시는 분들도 계실 거고요, 그런 걸 생각하면서 저도 최대한 안 쓰러지려고 노력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하 중사의 전역식에는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 당시 함께 작전에 나섰던 동료 7명도 함께 했습니다.당시 쓰러진 하 중사를 구하러 간 김정원 중사도 한쪽 다리를 잃는 등 위급상황에서도 동료애로 빛났던 이들의 모습은 영상 속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박선일 / 1사단 수색대대 주임원사 : 전역하지만 인생은 계속 연장이기에 고통을 이긴 것처럼 올림픽에 참가해 꼭 금메달 따서 우리 부대, 우리 군을 빛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문자 / 하재헌 중사 어머니 : 아들 보고 견디게 되고 또 아들은 여러분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니 그런 힘으로 살아나는 것 같아요.]
하 중사의 전역식에는 수색대대 장병 150명이 참가해 하 중사의 제2의 인생을 축하했습니다.하 중사는 내년 도쿄 패럴림픽과 2024년 프랑스 패럴림픽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며 금메달을 꼭 목에 걸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허철호  hchnews@empal.com
<저작권자 © 에코환경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허철호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7길65 B-01호 (합정동,월드아트빌)  |  전화번호:010-7938-2533  |  TEL:02-338-9995  |   FAX:02-338-9743
대표 : 배상길  |  발행인 : 배상길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상길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다 10951  l  사업자번호 397-92-00006
제보·문의 : sork1125@hanmail.net
Copyright © 2019 에코환경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