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천만t 처리를…' 전남도의회 여수 낙포동 폐석고 매립지 조사

김정환l승인2019.03.14l수정2019.03.1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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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천만t 처리를…' 전남도의회 여수 낙포동 폐석고 매립지 조사

전남도의회 광양만권 해양생태계 보전특별위원회(이하 광양만권 보전특위)가 여수시 낙포동 폐석고 매립장 실태 조사에 나섰다.

13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광양만권 보전특위는 12일 남해화학 폐석고 매립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

위원들은 환경전문가와 시민단체, 지역 어민 등 전문 자문단과 함께 매립장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현장 점검을 한 뒤 특위 위원과 자문단은 간담회를 열어 오염원 조사 활동 상황을 공유하고 근본적인 오염원 해결방안과 정책 대안을 논의했다.

남해화학의 폐석고 매립장은 54만여㎡ 규모로 2천만t가량의 폐석고가 매립돼 있다.지난해 8월에는 폐석고 침출수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백탁(바닷물이 뿌옇게 흐려지는 상태) 현상이 발생했다.

성분 분석 결과 수은과 납, 카드뮴 등 인체에 유해한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남해화학 등 3개사는 농어촌공사에 수질 정밀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부두에 차수막을 설치했다.

이광일 광양만권 특위위원장은 "폐석고 매립장이 건설된 이후 해양 오염과 비산에 따른 주민 건강이 항상 염려되는 만큼 폐석고를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방안이 근본적인 해결방법"이라며 "도의회 차원에서 폐석고 적정 처리와 보관 방법을 논의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광양만권의 해양보전과 대기 보전을 위해 구성된 광양만권 보전특위는 활동 기간을 6개월 연장해 오는 9월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김정환  swlss2110@g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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