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전 소아병원서 홍역 집단발병…확진 아기 5명 격리

최재영 기자l승인2019.04.07l수정2019.04.0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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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전 소아병원서 홍역 집단발병…확진 아기 5명 격리

4일 오전 경기도 안양시의 한 병원에 설치된 홍역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1일 A병원에서 첫 발생한 안양지역 홍역 환자는 지금까지 모두 18명(의료진 16명, 병원 입원환자 2명)으로 증가했다.  대전의 한 소아전문병원에서 홍역이 집단 발병했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구 한 소아전문병원에 입원했던 생후 7개월 여자 아기가 지난 2일 홍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충남 공주가 집인 이 아기는 감기 증상을 보여 지난달 23∼27일 소아전문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가와사키병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아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증세가 나타나 정밀 검사한 결과 홍역으로 확인됐다.아기는 입원 전 베트남 출신 엄마와 함께 홍역 유행국가인 베트남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예방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상태다.이 아기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다른 아기 4명도 잇따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생후 9개월부터 3살이 된 아기들이다.3살 아기를 제외하고는 MMR 1차 접종 시기(생후 12∼15개월, 2차는 4∼6살 때)가 되지 않았다.최초 확진 아기는 퇴원해 집에서 격리돼 있으며 나머지 4명도 병원과 집에서 격리 중이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나머지 의심환자 2명도 검사 중이다.이들 아기와 접촉한 173명의 건강 상태도 모니터링하고 있다.


최재영 기자  Ecohknewschoi@ne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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