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멸종 위기 야생생물Ⅰ급 노랑부리백로·저어새 백령도에서 번식 확인

장민경 기자l승인2019.04.11l수정2019.04.11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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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멸종 위기 야생생물Ⅰ급 노랑부리백로·저어새 백령도에서 번식 확인

[0410-멸종 위기 야생생물Ⅰ급 노랑부리백로?저어새 백령도에서 번식 확인]
그간 무인도에서만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멸종 위기 야생생물 Ⅰ급 노랑부리백로와 저어새가 사람이 살고 있는 백령도에서 최초로 번식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강유역환경청 생태계 변화관찰 조사단이 지난해 5월부터 실시한 ‘백령도 생태계 변화관찰’을 통해, 노랑부리백로 19쌍의 번식둥지를 확인했고, 번식에 성공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노랑부리백로의 번식지 주변에서 3쌍의 저어새가 둥지를 지어 각 쌍이 새끼를 3마리씩 총 9마리를 기른 모습도 확인됐습니다. 노랑부리백로와 저어새가 국내 유인도에서 번식한 모습이 관찰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수한 환경의 서해 섬에서 희귀 야생 동?식물의 피난처로서 생물 다양성에 기여
백로과 여름철새인 노랑부리백로는 몸은 흰색이며 번식기에는 뒷머리에 여러 가닥의 장식깃이 발달하고 부리와 발이 노란색입니다. 비 번식기에는 다리와 부리가 검은색에 가깝게 변하고 장식깃은 없습니다. 주로 한반도 서해안 일부와 중국 동남부, 러시아 남부의 두만강 접경 지역 무인도에서 번식하며, 전 세계 개체군은 약 3,000 ~4,100마리(국제습지연합 2016)*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노랑부리백로는 국제 자연보전연맹에서도 적색목록에 포함시켜 취약(VU, Vulnerable)의 범주로 평가하는 국제적인 보호 조류입니다.


장민경 기자  Ecohk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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